뭐? 돈 받으면서 태양광 유지관리를 할 수 있다고???(신재생 전력중개예측사업, VPP)

 

여느 발전소는 전기가 필요 할 때 막 돌려 바로 생산이 가능하고 필요없으면 바로 끌 수가 있다. 여기에다 자연력에 비해 연료를 소비하여 생산하는 발전은 예측정확도가 큰 편이다.

이에 반면 태양광, 풍력은 only 자연에 의지하기에 예측하기가 어려워 이 예측도를 올리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 전력중개제도(전력중개예측사업)이다.

 

이와 비슷한 내용은

2022.03.25 - [잡's생각/신재생에너지 & 전기 & 가스] - k-re100 거래 방법~이제 k 좀 그만 붙이자~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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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다룬 적이 있다. 한 곳에서 모든 전력 생산을 컨트롤 할 것이 아니라, 이를 분권화 하여 개인 사업자도 참여를 할 수 있게끔 법과 제도를 바꿀 수 있다.

물론 오해는 마라. 전력 민영화는 아니다.

 

예측을 잘하면 돈이 나온다.

이 제도의 구도는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KPX(전력거래소), 중개사업자, 발전사업주

중개사업자가 여기저기 발전소를 끌어모아 20mw 정도 발전소 양을 모은 뒤 내일의 발전량을 예측하여 전력거래소에게 전달하면, 정확도에 따라 예측 정산금을 받아 중간에 때먹고, 각 발전소에 나머지 수입을 주는 형태다.

 

그런데 말이다. 이 전력중개소가 어떻게 각 발전소의 발전량을 예측할까?

바로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각 발전소에 자사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여 이 데이터를 받고 그 것으로 예측한다.

 

그러면, 처음 시작 할 때 모니터링 시스템이 있어야겠네요?

 

어떤 제품을 사용 할 지 모르는데, 그것을 어떻게 취합하겠는가? 당연히 중개사업자가 설치 해 주는거지.

오... 그럼 공짜? 당연.

해줌, 엔라이튼, 그랜드썬, 동서발전 이맥스... 여러군데 있는데, 전부 초기자본비용이 없다는 것으로 홍보하고 있다.

 

자... 자 이제 감이 오는가?

그러니 이제 괜히 돈 들여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하지 말고, 인터넷도 신청말고 마음에 드는 기업, 전력중개업자 선택하여 가입하면? 달 마다 돈이 나오거나, 나 대신 유지 관리 해주거나, 보험 가입해주거나... 여러 혜택이 있다.

 

 

업체마다 혜택이 다르니 잘 찾아보고.

여기에서 발전소관리란 이상 있으면, 삐용삐용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풀도 깍아주고, smp, rec도 대신 팔아주는 것을 포함한다.(아닌 곳도 있지만)

 

 

그런데... 왜 이제껏 다른 태양광 업체들은 이거 안 알려줬죠???

심지어 모니터링시스템 비용도 받아가고, 유지관리 명목으로 돈도 뜯어가던데요...

모르겠다. 노코멘트 하겠다.

사실, 이 정보를 회사 내에서 취득 했다면, 까발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but, 이 정보는 순수 필자 자력으로 찾아 올리는 것이고, 평소 개인의 영달보다는 공익을 중시하던터라(참고로 필자는 현역이다.) 막 올리는 것이다.

 

어쩌면 이거 올리고 난 뒤 관련 종사자들, 특히나 전력중개업을 할 능력이 안 되는, 겉만 유지관리 한다는 업체들에게 욕 먹을지도 모른다. 

하던가 말던가.

 

그럼 님이 추천하는 업체 있음?

딱히 없다. 아, 위는 동서발전(공기업)의 이멕스로 자체 ess 시스템을 구축하여 예측도를 극적으로 올려, kw당 3.5원까지도 지원을 한다는....

 

자... 동서발전... 난 할만큼 했으니, 그 뒤는 알아서.

 

이미 모니터링 설치 한 업자는... 보험이라도 받든가... 아니면, 지금이라도 신청하여 현찰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와... 근디 이 정보 알면, 이제 임대 맡길 사람은 없겠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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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 설치해줘, 유지관리해줘... 그것도 공짜로... 와... 이건 좀...

 

 

참고로 전력계약 방식과 이 제도 참여는 전혀 상관없다.

장기고정계약을 하던 말던, 이 제도는 데이터를 예측하고 전달하는데 수익을 얻기 때문에 판매 계약 형태와는 관계없이 참여가능하다.

 

 

해당 사업 고려 時 주의 할 점은...

- 보통 한전 계량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 사업은 전력거래소에서 추진하고 있음으로, 전력거래소 계량기를 사용해야 한다. 고로, 이 비용을 지원 해 주는 업체면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대략 400만원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500kw 이하 사업주에게는 비추천한다.

근디 어떤 업체에서는 이 비용도 지원 한다니, 잘 찾아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