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커다란 '자연산' 멍게를 소개 하도록 하겠다.
이 멍게 전부가 1.3kg이라는 것이 아니라,
커다란 하나가 1.3kg이다.
비교대상은 500원!
하지만 가격은 500원이 아니지
별가사리 빠가사리 예!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 성에를 지워도 금방 다시 생김
주의점!
멍게는 서비스가 아니다.
파는 물건입니다. 무슨 물건이든지 서비스로 줄게 있고 줄게 없는 것이 있다.
즉, 지역적 특성 상 애초에 원가가 비싸게 들어오기에 서비스로 주기가 힘든 것이다. 강구 지역의 다른 횟집들이 멍게와 해삼을 구비 안하는 이유가 있다. 비싸더라도 꼭 멍게나 해삼을 드시고 싶은 분들은 사드시기 바란다.
>>> 멍게의 효능
1. 혈관계질환
2. 당뇨
3. 숙취해소
4. 노화방지
5. 치매예방
6. 탈모방지
7. 감기예방
8. 변비예방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sq2233&logNo=220211231603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
그런데 해산물은 공통적으로 혈관, 노화, 당뇨, 치매 등 등 에 좋은 역활을 하는 것 같다.
>>> 멍게는 동물일까? 식물일까?
멍게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멍게는 눈, 코, 입 등의 감각기관이 없으며, 특히 이동 할 수 있는 신체가 없다.
움직이지 않는다고 해서, 외부의 정보를 인식 하지 못한다 해서 죽은 것 혹은 동물이 아니라고 규정 할 수 없지만,
통상적으로 동물로 보기에는 힘이 드는 면이 없지 않아 있다.
그럼에도 멍게를 채취한다기 보다는 잡는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고 멍게 구멍난 기관을 입으로 표현하는 등 식물보다는 동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팔기 위해 멍게를 많이 참수 해 본 결과 내용물은 멍게 내장 + 살 + 기생충, 벌레(?) 뿐이었다.
(멍게 손질 시 간혹 벌레 같은 것이 있는데 제거하지 않으면 입안에서 톡 쏘아 얼얼하게 만든다.
특히 이는 오징어나 소라 등 손질이 쉬워보이는 해산물에 간혹 나타나는데 멋모르고 하나씩 훔쳐가 개인적으로 손질하다 먹다 감염되는 경우도 있 다.)
이는 해삼도 마찬가지이기는 하지만, 해삼은 움직이기라도 하지 멍게는 입 빼고는 움직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멍게는 어떻게 생존하는 것일까?
식물처럼 포자를 뿌려 생존하는 것일까?
멍게의 유체는 올챙이와 닮아 꼬리, 뇌 등이 있는 동물이었다.
그러다 정착 할 곳을 찾게 되면 뿌리를 박아 그전까지 사용 해 왔던 신경계를 흡수 해 버린다.
신경계란 바로 뇌 등의 판단하는 기관을 말하는데,
뿌리를 박으면 평생 뇌 없이 그냥 그렇게 사는 것이다.
마치 한국인과 삶이 비슷하다.
어릴 때 잠깐 꿈이 있었으나, 흔히 말하는 엘리트코스를 밟고 정착하고 나면,
더 이상 필요없는 꿈을 가슴깊이 흡수하고 평생 꿈 없이 그냥 그렇게 살다가
소위 권력자나 상위 1%의 사람들에게 잡혀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더라도
그것이 당연 한 듯이 살아가는 삶.
진보를 외치면 오히려 돌연변이 취급 당하고 잡아 먹는 인간이 규정한대로 먹기 좋은 양식이 되는
한국인의 삶,
크~ 오늘도 소주 한잔 기울이며 안주 삼아 동질감의 친구 삼아 혀에서 서로의 맛을 음미한다.
그냥 그렇게 쓴 소주와 쓴 자기 자신을 먹으며 자신의 꿈을 가슴 깊이 박아버린다.
#태양광 상담은(010-2668-3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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