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7 VS Q9, 다른 점이 있다면... AP, 카메라 그리고 색깔?

G7 방탄소년단이 광고한 스마트폰이다.

그로 인해 방탄 이야기만 나오면, G7이 등장하고 몸값이 그만큼 올라간다.

이와 비슷하게 생긴, 동생이라 불리는 준 프리미엄 Q 시리즈 중 하나인 Q9!

 

카메라, AP, 색깔 이 것만 빼고 G7의 장점을 모조리 가져온 Q9...

심지어 가격도 반값이니 여간 끌리는 놈이 아니다.

여기다! 색깔이 매력적인데, G7과 달리 무광을 채택하고 있어 호불호가 갈리지만 대체로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무선 충전이 안 되고 AP를 하필 스냅 821을 채택...

스마트폰계에서 LG가 삼성을 뛰어 넘을 수 있는 분야는 배터리와 디스플레이다.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OLED가 더 낫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번인을 차치하더라도 삼성이 의외로 배터리 최적화를 못해 OLED의 장점인 배터리 절약을 스스로 무색하게 만든다.

이에 반면 스티븐잡슨 사후 IPS가 이제 에디슨의 직류처럼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배터리 최적화를 두고 본다면 굳이 배터리 때문에 번인 나는 OLED를 사용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 그런데...

왜 하필 배터리 광탈과 발열... 거기다 오버클럭으로 버벅인다는 821을 선택해서 이 장점을 무색하게 만드는지...

(물론 삼성은 그 되도 않는 엑시노스를 고집하여 스냅보다 더 못한 퍼포먼스와 배터리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Q9이 매력적인 것은

아이러니 하게도 비교 대상인 G7의 역량 때문이다.

슈퍼브라이트도 낯빛이 어둡다는 ips의 단점을 극복하였고 전체적인 설계로 인해 배터리와 발열을 잘 잡았으며, 최근에 나와 아직 현역 취급받고 번인이 없는 그 특유의 장점으로 인해 

'고사양의 게임을 하지 않는 준프리미엄이나 보급형을 찾는 분'들께 추천하는 폰이다.

 

이번에 필자도 G7과 Q9 중 무엇을 살까 무척이나 고민을 했지만,

2019/10/13 - [각 종 it/LG 스마트폰 포럼] - 모바일 게임) LG G7과 함께 한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모바일 게임) LG G7과 함께 한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요즘 하고 있는 게임이 있어 또 G7을 구입하기로 한다.

(이번에는 뉴 모로칸 블루로 ㅋ)

아... 그런데 확실히 Q9의 저 붉은색 탐이 나기는 한데...

걍 저것도 구입할까....

그런데 왜 또 무선충전이 지원이 안 되누ㅜ

물론 무선충전 거 만원이면 달기는 다는데....

배터리 땜시 또 마음에 걸리네...

시기가 많이 지나서, 초창기에는 2배 가격 차이가 났는데 요즘은 얼마 차이도 안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