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스마트닥터, 간단한 하드웨어 점검 도와주는 어플, 이 거 모르면 스마트폰 중고거래 하지마세요.

한 동안 서브폰으로 G7을 하나 더 구입한다고 난리였다.

발열 없고~ 게임 잘 돌아가고~

그런데 이 놈의 입이 방정인지 괜찮은 물건(?)들이 없는 것이었다.

가면 갈수록 가격이 오른다능...

 

얼마나 물건이 없으면 빛샘이나 잔상, 심지어 지문까지 고장 난 물건들을 A급으로 판매하고 있었으니...

반품시켰는데...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버젓이 A급으로 판매하고 있음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이 온라인 상점은 단품 거래를 하고 있어 물건이 있으면 그 물건만을 판매하는 사이트인데...

화면 하단에 잔상 현상과

스마트 닥터로 진단한 결과 지문 하드웨어에 이상이 있어 반품한 상품을...

그대로 A급이라 하며 판매하고 있다...

다른 물건이겠지 하고 넘어가고 싶어도... 스마트폰 고유번호와 제조 날짜가 찍힌 라벨이 그대로 붙어 있다...

(어디인지 궁금하신 분은 댓글 남기셈)

와... 어이가 없네....

 

스마트 닥터는 LG폰에 있는 기본어플로...

하드웨어 진단이나 최적화 뭐 여러 가지 할 수 있다.

얼마나 신뢰성이 높나면...

LG 공식 A/S센터에 연락해서 지문이 안 된다고 문의하니, 이 어플을 가르쳐 주면서 진단 결과를 알려달라 할 정도니

LG가 보증한다 생각하면 된다.

LG가 그만큼 보증한다고 했는데... 그 결과 지문센서에 이상 있다고 하는데... 그것을 반품받아 다시 A급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양심이 출타한 사이트다... 에스피온피온피온~

 

11번가, 위메프, G마켓, 인터파크 등 등 유명 전자상거래업체도 마찬가지다.

이번 G7 거래 간 반품을 4~5번은 했다.

개인 간에 거래하면 귀찮기도 하고, 위의 전자 상거래 업체들은 검수도 꼼꼼히 한다고 하니 돈 좀 더 주더라도 깔끔하게 거래하고 싶어 이용을 해봤지만...

전체적으로 외관이 좋지 못했으며 디스플레이에 문제가 있거나 하드웨어 고장이 나 있는 등 아주 개판이었다.

사실, 중소기업들은 수주를 받기 위해 하나의 기업에서 이름을 여러 개 이용하는 등 편법을 이용한다. 이러한 인터넷 상거래 업체들도 마찬가지다. 겉으로는 멀쩡한 업체들로 보이나 실상 알고 보면 서로 연락받는 사이거나 하나의 업체에 이름만 달리 해서 파는 점조직 일 가능성이 높다.

포장 상자만 봐도 같은 회사에서 포장한 것이 티가 나니...

 

여하튼 현재 G7 재고들은 아주 개판이니 유명 인터넷 상점이라고 하더라도 중고거래를 하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

 

하더라도 차라리 개인 간에 거래하고,

스마트 닥터를 꼭 돌려보고 외관과 디스플레이 이상 유무를 체크하면 별 이상 없이 거래를 할 수 있다 생각한다.

이번에 유명 인터넷 상점이랑 거래하면서 마치 내가 검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 피곤하다...

여하튼 지금 G7 중고 거래하면 필자가 반품한 물건을 받게 되니...

주의 바란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