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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추리소설이다.

이외에 설명이 없어 뭔가 대단한 책이 아닐까 하여 읽어보았는데, 프롤로그부터가

~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법으로서 심판 할 수 없는 사람들을 대신 처벌(사형)하는 조직을 뉴욕경찰들이 잡으러 다닌 다는 이야기이다. 이 조직에서 사람을 처벌하는 방식은 인터넷을 통해 범죄자의 사형 유무를 따져 사형이 결정 되면 경찰 또는 검사 같은 일반 형집행자들을 길거리 캐스팅하여 범죄자와 데스매치를 하게 한다는 것이다.

주인공인 유랙킴은 어느날 집행자로 선택이 되고 이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데스매치에 참가한다는 이야기다.

 

프롤로그에서 집행자를 시험하는 일명 오렌지라는 조직원과 유랙킴이 싸우는 장면부터 나오는데 싸움하는 장면을 표현한 필력은 훌륭했으나 읽는내내 느낀 거지만 싸우는 장면마다 사용한 묘사가 똑같다라는데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발차기를 하면 무조건 피하고 한바퀴 구른다음 점프를 해서 복부나 얼굴을 타격한다는 장면이 매번 싸울 때마다 나오니 굳이 싸움묘사를 이렇게 자주 할 필요가 있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이외에서도 반장과 형사 간의 대화에서 예 반장님이라는 말을 한 대화 간 반복적으로 하니 뉴욕경찰보다는 우리나라 군인이라는 느낌을 더 받았다.

 

하나의 짧은 이야기를 무리하게 길게 풀어씀으로서 집중력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는 했지만 중간에 오렌지와 스맨스(조직의 오야붕)간의 죽은 자의 인권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과 반장과 맨스간에 직업가치관과 장자 이야기 마지막으로 머른(범죄자)과 유랙킴이 싸우는 동안 이루어진 흥미로운 대화 등이 있어 잠깐이나마 흥미를 가질 수 있었는데, 자세히 들어보면 별 것 아닌 이야기를 마치 철학적 이야기 인 것처럼 풀어써 이 또한 읽고 나서 이거 뭐야~’라는 배신감 아닌 배신감을 느꼈다.

스맨스가 조직이 하는 일의 정당성을 오렌지에게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결국 결론은 상황에 따라서 처벌에 대한 만족도가 다름으로 그냥 받아들여라. 너는 더 큰 존재가 돼서 낮은 사람들까지도 만족시키는 처벌을 해라는 결국 자기 합리적인 이야기를 하는데 그의 언변은 뛰어났으나 속은 빈, 딱 들어봐도 사기꾼 기질만 느낄 수 있을 뿐 이 조직과 망고주스를 좋아하는 스맨스에게 별 매력을 느낄 수 없었다. 철학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치면 그럴싸한 명분, 논리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법에서 심판하지 못하니 내가 심판한다는 스토리는 지금까지 다른 미디어나 책에서 많이 써 먹은 식상함이 없지 않아 있다.

나름 확실한 결론을 내지 않아 독자들이 스스로 생각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같으나 재료가 워낙 식상해서 생각 할 의욕이 생기지 않거나 생각 해 봐도 실망스러운 설마 그거?’라는 답변만 머릿속으로 들어 왔다.

 

생명존엄 사상, 동양사상, 철학 등을 추리소설에 점목 시켰다는 것에 칭찬을 하고 싶으나 이도저도 아닌 글이 된 것 같아 안타까움과 이런 비판을 한다는 것에 한편으로 미안함을 느낀다. 추리 할 것도 없고, 액션표현도 똑같고 장점은 정말 뻔한 이야기를 쉽게 읽어 나갈 수 있도록 한 매끄러운 표현력이지만 왠지 초보자나 아마추어가 쓴 글의 구조는 그저 자라나는 새싹을 차마 밟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별점은 10 중 아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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