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후 FIT를 바로 신청해야 하나요?(신재생에너지관리공단 설비확인)

얼마 전 태양광 관련 175억원 사기를 쳤다는 뉴스를 보았다.

농민들 속여 175억 가로채…태양광 발전시설 사기단 검거 | 한경닷컴 (hankyung.com)

"농민들 속여 175억 가로채"…태양광 발전시설 사기단 검거

계약금이 175억원이니까... 전국에 1000억 가까운 태양광발전 설치 희망자가 있다는 것이다.

찾아라! 드래곤~볼~

 

아주 신~나셨네... 남은 사기를 당했다는데....

 

얼마전에 감사하게도 제 글을 잘 읽고 계신다는 분이 전화를 주셨다. 하지만, 위 기사를 접한 후라 마음이 씁쓸하였다.

혹시나 필자가 글을 잘 적어, 자세하게 적어 사기꾼이 이를 이용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생겼다.

물론 필자야, 여러가지 제약이 있어 쓴다고는 쓰지만, 사실 필자가 알고 있는 내용의 극히 일부분만 작성한지라... 사기 걱정은 없디만, 일반인들은 여기에 게재 된 글만 읊어줘도 사기 당하기 십상이라... 심히 걱정된다.

 

그래도 우선 질문이 들어왔으니 답을 내겠다.

설치가 끝나면 바로 FIT신청을 해야 하나요?

아니다. 준공 후 설비확인 시 일반으로 할 것이냐, FIT로 할 것이냐 선택을 해야 하는데, 이 설비확인을 언제 하느냐는 제약이 없다!

 

> 설비확인 안 하면 무슨 디메리트가 있나요?

신재생에너지관리공단에 발전소를 등록 안하게 되니, REC를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

 

> 어? 그럼 큰일이잖아요? kw당 60원이 사라지는데!

일반적인 계약방식 프로세스는 이렇다!

경쟁입찰 > FIT or 현물시장

 

경쟁입찰에서 원하는 가격을 높이 부른 뒤 안 되면, 그 다음 FIT나 현물시장을 공략하면 된다.

여기에서 높이 부르는 이유는 경쟁입찰 가격의 평균 가격이 FIT의 가격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혼자서 살려고 낮게 부르지 말고 높게 부르라는 것이다!

 

> 그러니까, 경쟁입찰이 안 되서 그 동안 등록 안한 REC는 포기해야 하잖아요~

먼저 위 표를 봐라. SMP만 해도 276원이다. 경쟁? FIT? 많이 받아봤자, 195원 부근이다.

이 칼(경쟁, FIT)로는 현물시장을 죽일 수 없다.

 

또한 계약하는 발전사 마다 다르지만, 미준공으로 입찰 한 건에 대해서 일부 REC를 보전 해 주는 곳도 있다.

 

물론

@mhunw 진도준꾀에넘어가 주식올인하는 어리석은 진화영 #재벌집막내아들 ♬ 오리지널 사운드 - 꼰대튜브

사람은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을 더 크게 생각하는 편이지만, 태양광은 주식이라 생각하면 안 된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다.

이것은 파트너로서 말하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필자는 현...

 

 

 

2022.03.23 - [신재생에너지 & 전기 & 가스] - 태양광 대상설비확인~어렵지는 않은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

태양광 대상설비확인~어렵지는 않은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