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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의 눈

얀 칩체이스  야나 마키에이라  이주형  
출판사 위너스북   발간일 2014.01.22
책소개 베스트셀러 《관찰의 힘》의 생생한 현장 일지얀 칩체이스는 이 시대의 진정한 노마디즘(Nomadism...


<관찰의 눈>~수첩 훔쳐 보기


소개에 따르면 리서치 업무(현지조사)를 맡고 있는 한 외국인의 관찰일지이다.

전작에 <관찰의 힘>을 출간 했으나 너무 이론적 측면이 강하여 좋은 책임에도 불구, 일반 독자가 이해하기 어렵다 하여

사진을 첨부하며 독자가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만든 책이 <관찰의 눈>이다.


간단하게 이 책을 소개 하자면 '남의 수첩을 훔쳐 봤다'는 행위로 설명 할 수 있다.

쓴 사람 입장에서는 간단하게 썼다고 생각 되는데 막상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축약된 내용이 많이 이해하는데 난해하였다.

같은 경험 또는 비슷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그나마 공감 할 수 있지만,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몽골, 미국 등 한 두곳은 몰라도 저자와 같이 여로 곳을 가본 사람은 적을 것이라 생각된다.

훔쳐본다는 표현을 쓴 것도 차마 저자에게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없어 대충 페이지를 넘긴다는 것에 사용한 것이다.

사진이 있다고 하지만 모든 것을 설명하기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


고로, 저자와 같이 외국을 다수 갔다 온 사람에게는 추억이나 다른 이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으나 이외에 사람들에게는 통찰력은 커녕 다른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 할 수 없다.

차라리 부럽다라는 느낌을 준다면 이를 계기로 하여 무작정 여행이라도 할 수 있겠지만,

이해 하기 난해 하니 그나마 남아 있던 미지의 세계에 대한 의지도 한풀 꺽인 듯한 느낌이다.


'자신이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긍정적인 면을 80%이상 찾지 못한다면 과감히 그만두겠다.'

'일반적으로 트렌드라 하면 미국이나 프랑스 같은 선진국에서 많이 찾으나 실제로는 후진국 또는 개발국가에서 앞으로 있을 트렌드를 많이 발견 할 수 있다.' 


저자의 이러한 말은 책의 전반적인 내용에도 반영 되는데,

확실히는 모르겠으나 자신이 맡은 업무에 만족하며 착실히 서양보다는 비서양문물을 위주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듯하다.

국가별 날짜별 소개도 서양보다는 동양에 대한 설명에 충실한 듯하다.

암시장, 차, 기차, 어떤 국가는 외국인에 대하여 오직 단체 관광만을 허용한다는 사실을 알순 있었으나,

이 역시 사실로 다가 올 뿐 전혀 공감을 할 수 없어 많이 아쉬운 대목이다.

시기도 2005년 인지라 지금은 많이 바꼈을 것이라 생각된다.


서울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다만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고, 자전거를 통해 여행하기에는 부적합 곳이라 서술하고 있는데

직접 그 지역을 느낄 수 있고 시시각각 변화에도 참여 및 촬영 할 수 있음에 자전거의 장점이 있지만

서울은 그것이 어렵다 하여 다소 부정적인 면을 부각했다.


영덕에도 자전거 도로가 있지만 저자의 말을 참고 해 볼 때 현지 답사 및 조사에서 부적합하다 판단된다.

오십천을 기준으로 자연 경광을 구경하기에도 부적합하지만 마을 곳 곳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자전거로 여행하기에는

도로도 좁고 주차 할 곳과 자전거를 대여 할 곳이 마땅찮다.

그 넓은 중국도 자동차 보다는 자전거나 오토바이 운행수단을 발달 시켜 외국 관관객들에게 제공하는데 이 좁은 한국에서는

꿋꿋하게 자동차로 상점을 안내하니 앞으로 있을 지역주의에 대한 대비가 너무 아니한 것 같아 걱정이 된다.

당장의 수익인 외국 쇼핑객들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우리나라 지역에 투자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 생각된다.

대구와 같이 스스로 지역적 특색을 개발 할 능력이 없다면 가끔은 외부의 도움도 필요하다 생각된다.


'장담하건데 여자화장실과 남자화장실 냄새는 차이가 없다. 여자들이여 이말은 믿어도 된다.'와 같은

개그적 요소도 드물게 있다.


'안마를 받을 때 눈을 둘 곳이 없어 천장을 보았는데 고객이 지루하지 않게 뭔가 볼거리를 제공했었으면 어떻까?'라는

말에 우리나라에는 불법 안마 시술소가 있어 잠시나마 안심한 것이 아니라, 충분히 고려 할만한 사항이었다.

서비스 제공 간 고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잡지가 있지만 외국인들을 위한 볼거리 제공도 요구되어지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하는데 있어 외국어(영어)를 유창하게 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서술간 외국어를 못하는 외국인에 대해 부정적인 표현은 없었으며 오히려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을 즐기는 듯한 늬앙스를 띄기 때문이다.


내용도 짧으니 간단하게 읽고자 한다면 기대를 낮추고 편안하게 읽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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