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N잡러~지금부터라도 그림을 그려야 하나...

이 책은 흔히들 말하는 부캐를 말한다.

즉, n은 몇 개든 본인이 시간이 있을 때 할 수 있는 다른 부가적인 직업의 수를 의미한다.

 

이 저자는 그림은 모르겠으나, 글 솜씨는 좋은 것 같다.

물론 본캐도 그림쟁이고, 부캐도 그림쟁이 이니, 그림을 못 그린다고는 할 수 없으나...

(표지 보면 살짝의심이 들기는 한다.)

글의 표현력이나 구서을 보면,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n잡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액티브 수입, 패시브 수입

대충 단어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내용이다.

 

아쉬운 점은... 난 그림쟁이가 아니다!

결국 이 분은 그림으로 흥하고, 그림으로 망... 계속 흥한 케이스라 분명 틀린 말은 아닌데... 그가 걸어 왔던 길이 아무래도 그림이다 보니... 조금 공감하기가 어려웠다.

물론 글을 이어가는데 있어 단서를 걸어놓았다.

본인은 그림으로 흥한 케이스라 이렇게 밖에 쓰지 못하지만, n잡에는 귀천이 없다.

 

그래도 n잡에 대한 관심은 가지게 되었다.

어떤 분이 퇴근 후에 배달대행을 하는데, 적으면 10만원 많으면 하루에도 15만원 번다고 하니...

관심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이 것을 액티브 수입이라고 하나?

근디... 이 그림 쟁이 분은 본캐가 아닌 부캐가 한달에 많으면 1,500만원이라고 하니...

어쩌면 배달 뛸 시간에 그림이나 배우는 것이...

 

별 다 中 별 셋...

글 솜씨도 좋고, 비록 그림쟁이는 아니지만, 글이 그렇게 길지도 않아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 할 수 있게끔 도움을 주었다. 특히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지겹다면, 이직을 해 보는 것이 어떤가라는 조언은 필자에게 감명이 깊은 한마디였다.

이직이라... 흠...

주변에 제대로 된 선배가 없으면, 책을 선배 삼으라는 말도 공감이 가고...

역시 자유를 얻는 사람은 마인드부터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