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가든 전문 영역 쪽으로 가면 같은 의미라도 용어가 난무한다.
특히 새로 생긴 영역이 그렇다. 그래서.
그래서 인간들은 쓸떼없이 무슨 협회나 준공기관 급 조직을 만들어 그 용어를 선점하려 든다. 예를 들어 전기.
전기 쪽 용어들을 살펴보면 한자나 옛 일본 스러운 용어들이 많다. 전문가들을 이를 지각하고 용어를 통일 및 한글화 하자는 주장을 하지만 아직까지 통일화 하지 못 했다.
어떤거?
2020/10/22 - [잡's생각/신재생에너지 & 전기] - 다른 업체 태양광 기술규격서 읽어 두면 좋다.
전션박스... 가리키는 것은 하나인데 불리는 이름은 여러개다. 터미널, 조인트.. 등 등.
여기다 세멘의 경우도 몰탈, 모르터, 시멘트풀 여러가지로 부르고 있다. 물론 몰탈과 시멘트풀은 다른 개념이기는 하지만 경우 상용되는 의미로는 걍 세멘이다.
신재생을 공부 한 입장에서 책에서 나오지 않는 용어를 접할 때 많이 당황한다... 저건 또 어느 조직에서 만든 용어여...
이래서 쓸떼없이 학연을 중시한다. 건축계에서는. 같은 놈한테 배워야 지들끼리 그나마 의사소통이 가능하니 말이다.
여튼 pv는 포토볼테익의 약자다.
즉, 태양전지판을 의미한다. 제목에는 PV, 셀, 모듈, 잉곳, 웨이퍼, 전지판, 태양전지, 패널이라고 써 놨는데,
셀, 모듈, 잉곳, 웨이퍼만 빼고 다 같은 의미다.
크기 순으로 말하자면, 잉곳, 웨이퍼, 셀, 모듈이다.
즉, 태양전지판을 만들기 위한 재료들이다.
실리콘 잉곳을 넓게 펼쳐 웨이퍼로 만들고 이것을 엮어 셀을 만들고 이것을 또 엮어 모듈을 만든다.
이 모듈이 모여 pv즉, 전지판, 태양전지, 패널라고 불리는 하나를 가리키는 것을 만든다.
이 pv를 또 하나의 직렬로 엮으면 스트링이라고 한다.
사실, 필자가 배운 책에도 이에 대한 용어 정리 없이, 갑자리 어떤 때는 pv, 어떤 때는 전지, 어떤 때는 패널이라고 불러 뭐지? 라고 생각 했던 적도 있었다.
그런데 왜 pv를 패널 또는 전지라고 불러요?
납작하잖아... 대게... 그러니 패널이라고 부르고, pv가 전기를 생산 할 때 각 전하를 캐리어로 옮겨 +, -를 생산하는데 이에 비롯하여 전지라 부른다. 아, 판넬이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
#태양광 상담은(010-2668-3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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