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할 필요도 없이 책에서 설명 되어 있다.
저자가 책을 집필 하던 중 쓰러졌었다.
이것이 왜 중요하냐면 쓰러진 전 후 이야기 내용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쓰러지기 전 내용의 주제는 ‘창조’로서 피타고라스부터 플라톤, 코페르니쿠스, 아리스토텔레스를 거쳐 뉴턴으로 마무리한다. 이 때 창조적 대상은 태양, 즉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이다.
지구는 우주의 중심으로 모든 우주의 주목을 받으며 움직이지 않는다. 이러한 주장을 깨뜨린 사람하면 바로 떠 오르는 사람은 갈릴레이 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갈릴레이는 이러한 주장을 하고 난 뒤 종교나 이전 아리스토텔레스 학파로부터 핍박을 받아왔고 심지어 강제적으로 거짓 증언을 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피타고라스는 ‘우리끼리만 알자’하여 쉬쉬하고 있었고 플라톤은 이를 인정하였지만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모든 것은 이데아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각 개체마다 저마다의 빛이 있다며 하늘은 완벽하고 힘이 남아돌아 지구만 움직이면 되는 것을 굳이 수많은 별들과 그리고 그에 속한 모든 것들이 하루 동안 지구 주위를 돌게 만들었다 반박하여 역사는 살아남의 사람의 기록이라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지동설이 정설이 되었었다. 이때 코페르니쿠스가 용감하게 태양중심설를 주장하고 이를 책으로도 냈었으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세상을 타계함으로서 민중의 어그로를 끌지 못하였기에 흔히들 갈릴레이가 지동설의 창시자라고 오해를 한다고 포장하고 싶지만 어디까지나 우리나라의 암기식 교육체계가 문제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코페르니쿠스 시험 나와요?’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 탄 뉴턴
이 때의 거인들은 앞서 언급한 뉴턴 이전의 학자들이다. 그는 그들의 학술들을 관찰, 실험 그리고 집념으로서, 수학으로서 증명 해 낸다.
여기까지는 창조의 의미에 비추어 보건데 얼추 스토리가 잘 짜여있다.
하지만 ‘흑사병의 역설’에서 뉴턴을 엮는 것은 조금 억지였다. 시경 또한 마찬가지다. 공자가 시경을 좋아했고 또 이를 약 300개로 정리하였지만, 그의 순수 창작물이 아닌 것을 생각 해 보건데 많이 어색했다. 또한 창조라는 거시적인 주제와 맞지 않았다.
한글은 세종대와의 단독 작품이다 는 것과 컴퓨터 자판을 통한 한글, 음운 글자의 위대함은 참신한 내용이였다. 어쩌면 지동설에서 갑자기 한글로 이어지는 흐름이 문맥상 맞지 않을지도 모르나 철학콘서트라는 제목과 창조라는 측면에서 얼추 끼워 맞출 수 있었다.
별 다 中 별 셋 반
후반에 가면 흐름이 다소 불안하지만 그전까지 내용은 한국 교육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중요한 내용이다. 저자만이 할 수 있던 피타고라스와 뉴턴까지의 관계 해석 또한 참신하였다. 이에 불안하지만 적극 추천하는 도서이다. 다만, 그럼에도 세 개 반을 준 것은 흑사병과 사랑이라는 원초적인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들어 낸 작가의 실수 때문이다. ‘창조’라는 주제를 머리글에 언급하지 않았어도 넘어 갔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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