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기사로서 인터넷 검색은 기본 능력이다.
그럼에도 인터넷 검색을 지양하는 편이다. 특히 한글 검색은.
그 주된 원인이 바로 네이버다.
네이버에는 지식이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대부분 광고, 상업적 지식의 창고로서 기승전 광고이다. 광고의 특징으로 단점은 최소화 그리고 장점은 부풀리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지식으로서 가치가 많이 떨어진다.
이에 검색할 때는 외국어를 기본으로 구글링을 하거나 한글로 한다면 다음을 이용하는 편이다.
드론 또한 마찬가지다. 김건모씨의 활약으로 드론이 유행 했다고는 하지만 정확하지 않은 낭설들이 많다. 예를 들어 ‘드론 조정자 자격증은 상업용으로 사용하며 자체중량 25kg이상 일 때만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아니다. 드론 조정자 자격증이 필요한 최소한 상황은 상업용으로 이용하고 자체중량 12kg 이상 일 경우다. 이착륙중량이 25kg이상이면 드론 조종자 자격증은 물론 안정성검사를 받아야 한다.
잘못된 지식을 습득하는데 시간 낭비하기 싫어 책을 하나 얻어 본격적으로 읽기로 하였다.
드론에 관한 기초지식부터 비행원리, 항공기상, 항공관련법규까지 있는 지식 없는 지식을 한 곳에 끌어모아 묶은 것 같아 참 읽는데 곤혹스러웠다.
알고 싶은 것은 드론인데 이 내용보다는 초경량비행장치에 관한 내용이 많아 당황스럽기도 하고 아직까지는 드론에 관한 학문이 설익었구나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물론 미래에 가면 갈수록 멀티곱터 뿐만 아니라 고정익과 회전익도 비행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하고 이에 그와 관련 된 연습도 하고 있기는 하지만 드론 조종자 시험에 관련해서 생각 해 보건데 다소 불필요한 내용이 덕지 덕지 붙어있다.
다만, 그렇다는 것은 이 책 내용만 숙지하면 드론조종자 필기 시험은 간단하게 넘어 갈 수 있다는 의미도 된다.
아쉬운 점은 내년이면 드론 관련 법규도 바뀌기 때문에 책의 가치가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본의 아니게 이번 달에 드론 조종자 자격 시험을 보게 되었다. 혹시나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처럼 운전면허 시험 간소화가 될 가능성이 무긍무진 하지만 지금까지 공부한 것을 헛것으로 만드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다.
드론 조종자, 교관, 지도자 등 등 여러 자격증이 많던데 국가에서 공인하는 자격증은 드론 조종자 자격 하나이고 그 이외 자격증은 민간자격증이다. 민간자격증의 가치는 경력 증명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사실 드론분야가 아직 확립 된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만큼은 국가자격증과 민간자격증의 가치차이가 거의 없다. 드론 조종자 자격은 최소한 드론비행 능력 자격으로 이쪽에서는 자격증보다는 얼마나 많이 날려보았느냐 이 것이 중요하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굳이 조종자 자격증이 필요하지는 않다. 그저 눈 앞에서 실력을 보여주거나 하다못해 지도자(교관) 자격증을 구입하여 경력을 적립해도 된다.
다만, 앞서 말한 조종자 자격증 최소 요건이 마음에 걸릴 수도 있다. 일반 드론이, 촬영 용 드론이 12kg 넘기기 힘들다. 이 무게를 넘는 드론은 방제용 드론 뿐이다.
여기다 내년에는 조종자 필기시험만 통과하면 25kg까지 상업용이든 취미용이든 날릴 수 있다고 하니 굳이 최소 170만원 주고 딸 필요는...
그래서 필기를 미리 딸려는 것이다.
부산까지 가면서까지...
(아직까지 내적 갈등 중)
드론 기초 이론 및 비행원리야 어! 이런 것도 있구나라면 슬슬 읽어가면 되고, 항공기상은 고등학교 지리 수준보다 아주 지엽적인 내용이라 생각하면 되고, 관련법규는 어차피 날릴 거라면 괜시리 법규 어겨서 벌금 내지 말고 한번 읽어둔다 생각하면 합격하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툭 까놓고 현역 중학생이 이틀만 마음 먹고 기출 문제만 푼다면 70점 정도야... 40문제 中 70점 먹을려면 12문제 틀리면 되는데 찍어도...
#태양광 상담은(010-2668-3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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