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어로와 비슷한 느낌의 애니영화로는 캐스퍼가 있다.
있을 법한 상황을 상상하여 연출 했다는 것과 돈이라는 현실적인 목표(보상)보다는 인간의 가치를 더욱 중요시 하는 것에 공통점이 있다.
특히 클라이막스에서(유령 또는 로봇의 선을 보여주는 장면) 나오는 bgm과 전달메세지가 감동과 큰 깨달음을 주는 영화들이라 할 수 있다.
정말 가치 있는 영화나 애니는 한번 소비 되는 것이 아니라 몇 번을 봐도 생각 할 수 있는 영화인데 이 영화가 그 중 하나라 생각한다.
누구나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고 3D프린터로 그 기술을 구현 할 수 있는 시대, 정말 상상만 해도 신비하고 흥미가 절로 난다.
<내 안의 침팬지 길들이기>라는 책에서 보면 ‘중독’과 ‘몰입’의 차이를 구별하였는데 바로 깊이다. 제 3자의 눈에 보면 중독이나 몰입이나 외부의 시선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것으로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누군가는 폐인으로 보이고 누군가는 오덕 아니면 혁신의 아이콘으로 보인다는 것에 그 차이점을 두고 있다.
중독자는 수(數, 개수)에 집착하는데 어떤 한 물체나 상황이나 건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기보다는 얼마나 많은 수를 다루어 보았느냐는 무의미한 숫자를 보여주고,
혁신가는 수에 연연 하지 않고 한 가지에 대해 깊이 있게 몰두한다는 것에서 결과가 달라진다.
만약 어떤 영화를 보면서 아무 생각 없이 보고 실실 쪼갠다면 그건 중독이고
보고 난 뒤 그와 관련하여 더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혁신으로 이어질 여지가 다분히 있다.
장자나 최제우가 지향한 것은 어른의 혼탁한 지혜가 아니라 어린이들이 가진 순수한 마음인데 작금의 혼탁한 시선으로는 한국에서의 이 영화의 가치가 다분히 폄하 될 여지가 충분히 있다 생각한다.
이번에 박근혜의 협박에 기업들이 순순히 돈을 내어 준 것은 박근혜가 무서워서가 아니다.
기껏해야 대통령은 5년 임기이고 요즘 같이 이익집단의 힘이 강한 시대에 박근혜의 위협은 우스웠을 것이다.
허나 그럼에도 돈을 준 것은 기업가로서 박근혜가 다루기 쉬웠을 뿐만 아니라 ‘돈 또는 힘이 있으면 뭐든지 된다’는
자본주의에서의 암묵적인 rule을 유지시키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런 세상에 한 개인에게 어떤 한 곳에 몰입해서 그 결과물을 내서 사회(자본주의 또는 기업)에 공헌하라는 것은 너무 가혹한 일이 아닌가.
어떤 일을 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개인의 자본으로서는 한계가 있다.
특히 과학은
더욱 그렇기에 자본주의 사회 system에서 못하는 것을 국가에서 해야 하는데 국가라는 곳에서 기업에게 돈 내나라 폼 잡고 기업에서는
'으구 등신 ㅋㅋ 하면서 엣다 돈이다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
하고 국가를 놀려 먹고 있는데
이렇게 돈이 상위 1%에서 왔다 갔다하고 있는데 순수한 어린이의 마음을 유지 할 수 있겠는가?
혁신이라는 것은 인간의 가치라는 것은 간접적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지만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이와 관련된 간접 목표라도 세울 수 있는지 의문이다.
현실을 생각한다면 아직까지 우리나라 현 어린이들에게 헛된 꿈과 희망을 보여주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그 다음의 어린이들을 위해서라도 오늘날의 어린이들이 준비를 하고 있어야 된다 생각하여 추천 해 본다.
#태양광 상담은(010-2668-3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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