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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 시기가 늦지 않았는가?

 

그렇지 않다.

저자 표창원 <숨겨진 심리학>에 따르면 비주얼라이징이라는 신문 방법이 있다.

사람은 직접 눈으로 보거나 상상한 이미지가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조속히 그 이미지에 나온 결과에 도달하거나 지나치고 싶어한다.

언론, 더불어민주당, 일부 국민들이 안철수가 조작파문의 우두머리라 거짓으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철수가 정말로 그런 지시를 내렸다면 심리적 압박감을 느껴 바로 사과했을 것이다.

하지만 조작 사실에 대해 모르고 있었기에 사건 전말을 알아보는데 시간을 소비했고

사과의 진정성을 위해 신중하게 과정을 지켜본 것이다.

 

패시브 스킬처럼 이해타산을 생각하여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도 모르고 사과하는 타정치인들을 생각한다면 이번 사과 시기는 안철수의 정치에 임하는 진정성을 생각 해 보건데 적절했다.

특히 그의 사과문 내용을 보면 그가 얼마나 진지하게 이 사건을 생각하고 결론을 도출했는가를 짐작 할 수 있다.

 

 

- 안철수 사과문을 요약하자면...

 

'이번 조작 사건에 대해 대선후보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한동안 자숙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 당은 이번 사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진상을 밝히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국민들에게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를 드립니다.'

 

책임자로서의 책임감 그리고 대처방법 또한 훌륭하다.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앞으로 이를 고치도록 노력 할 것을 언급하며 자기희생 정신으로 국민의 당을 잠시 떠나있겠다고 한다.

누군가의 아바타였다면 아무 생각 없이 남의 탓을 하며 사과 아닌 사과를 했겠지만

순순히 자신의 미숙함을 인정하며 자숙하는 모습을 보이니 이는 순간 모면용, 회피성 발언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대선토론 때 그의 순수하고 직설적인 발언들을 생각한다면 충분 납득 갈만한 내용이다.

 

 

- 문준용에 대한 국민의 당의 특검요구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당원 한 사람에게 속아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지른 국민의 당으로서

충분히 생각 할 수 있는 카드이다.

사람이 쉽게 속을 수 있는 조건 중 하나가 그 사람 내면에 심히 그렇게 생각하거나 그러기를 바라고 있는 개인의 심리상태이다.

국민의 당으로서는 문준용 특혜 사건에 대해 믿어 의심하지 않았기에 속아 넘어 갈 수도 있다. 당 전체가 고의로 조작 했다는 의심을 벗어나기 위함이거나 정말로 특혜가 있었다는 것을 아직까지 믿어 특검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제까지 나온 의혹들만 봐도 충분히 의심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금 취업 하기를 바라는 청년들의 열망과 수를 생각한다면 문준용씨는 너무 쉽게 그들이 바라는 것을 얻었다. 실력에 의한 것이라면 두말 않겠지만

법정 시한에도 못 미치는 지원기간, 2명 뽑는데 단 2명이 지원한 것, 114로 수정한 것, 12줄의 이력서, 귀걸이 증명사진...

 

보통 청년들였다면 취업 할 수 있었겠는가?

 

우리나라 청년들은 인턴홀릭이라서 문중용처럼 하면 되는데 굳이 스펙 쌓고 자소설을 쓰기 위해 거짓된 행동들을 한다 말인가?

 

그 누구라도 합리적인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대의민주주의 측면에서도 이러한 의심을 해결하는데 있어 국회의원의 본연의 의무라 생각하여

현 문준용 특혜 특검 요구는 문제가 없다 사료된다.

정유라의 특혜사건으로 한 나라의 대통령이 탄핵 당한 것을 보면

문준용 특혜 사건이 결코 가볍지 않음으로 특검을 해야 한다.








 


 

 

 

 

한겨레, 노컷뉴스, 인사이트 등 여러 신문을 보는데 안철수 그리고 국민의 당의 뜻을 왜곡하고 편집하는 모습이 심한 것 같아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서술 해 본다.

예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뇌물혐의에 대한 언론과 정당, 일부 국민들의 매도현장을 경험한 바

또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그때도 필자는 어리석은 민심을 지적했지만 결국 좋지 않은 결과를 맞이했다.

그럼에도 행정학도로서 알고서도 나라가 망하는 꼴을 보기 싫어 대세에 맞서 편협 되고 게으른 우리나라 국민 특성을 지적하고자 한다.

아무리 삶이 바쁘고 힘들다고 하더라도 다른 이에게 자신의 삶을 의존하고 쉬이 전체의 의견에 편승하는 모습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극복해야 한다.

 

우리가 상상하는 신은 없다. 신 같은 사람도 없다.

주위에서 늘 보아왔던 사람들의 모습이 본래 인간의 모습이다.

많이 배웠다고 해서 어떤 자리에 있다 해서 본연의 인간의 모습은 바뀌지 않는다.

더 나아 보여도 결국 그 인간도 우리가 늘 보아왔던 인간들과 함께 살기 때문에 타협하며 살 수 밖에 없다.

이로 인해 우리는 법과 제도 그리고 민주주의라는 이념을 만들어 최선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악은 피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민의 당에 대한 탄압은 지금까지 없었던 새 정치에 대한 (국민의 편협된 시각에서 비롯한) 거부 반응이며 이를 극복해야 앞으로 나아 갈 수 있다.

국민의 당이 지향하는 새 정치는 보수, 진보라는,

지금까지 있었던 이데올로기에 얽매임이 없이 잘 먹고 잘 사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 창조적으로 그리고 자유롭게 정책을 개진하는 정치풍조를 말한다.

당원들은 편협 된 시각을 거부하고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국민의 당의 새 정치다.

 

현재 보수와 진보의 한계는 둘 다 가는 길이 똑같다는 것이다.(정책 다양성의 결여)

사드만 봐도 재검토하는 척 했지만 결국 배치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고

경유인상 또한 재논의 과정에 있다.

 

경유값 인상에 대해 국민들은 공통적으로 말한다.

휘발유 값을 내리라고.

그런데 진보라고 하는 사람들이 집권해도 이러한 상식적인 생각에 응답하지 않는다.

현재 보수와 진보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이 크다.

 

가장 큰 예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라고 하지만 막상 조리사나 간호조무사들이 정규직을 요구하자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고 있다. 그들이 제시한 정규직화(이상)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지금 그들이 펼치려고 하고 있는 정책들을 살펴보면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돈을 쓰는 정책 위주로 형성 되어 있다.

있는 사람에게서 세금을 더 거둬 없는 사람에게 나눠 주어 경제의 형평성을 살려야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있는 사람에게서 돈을 더 거두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 않고 있다.

집권한지 얼마 안 되었다고 하지만 문재인 짬밥과 여당 짬밥을 생각한다면 다소 진척이 느린 것은 사실이다. 야당이 장관 임명에 발목을 잡는다고 하지만 이는 야당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섣불리 내 뱉은 공직자의 청렴성에 의한 것이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이 너무나 크다. 스스로 이를 증명하고 있다.

 

장관 인사, 노동 시위 외면, 사드 배치.

보수였다면 본디 그런 놈들이 넘어 갔을 것을 진보는 스스로 자신의 발목을 묶고 있다.

그럼 보수가 집권해야 하지 않는가?

보수와 진보는 안보를 포함하여 결국 똑같은 노선을 탄다.

표퓰리즘에 의한 공약을 내놓고 결국 시행이 안 될 것 같으면 세수를 늘린다든지 또 다른 스캔들을 발생 시켜 대조의 심리를 이용 은근슬쩍 넘어가려 한다.

이번 국민의 당 스캔들도 그 중 하나이다.

보수는 원래 그런 넘들이라고 생각 되어지기에 진보보다 정책 시행에 있어 유리 할 지도 모르나 경제 진흥 없이 서민의 골수를 쪽쪽 빨아 먹는 것은 매나 한가지다.

 

지금 중요한 것은 진보 보수 그 따위가 아니다.

사람이 사람 답게 놀 때는 놀고 아니면 돈을 벌고 이런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 대책 없이 법으로 규제만 할 뿐 근본적인 돈 들어 올 구멍을 만들 생각을 하지 않는다.

 

사람이 바뀔려고 하면 지금까지 해 왔던 방식과 다른 쪽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당원 수가 적다하여, 누군가 유력하다 하여, 구관이 명관이라 하여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니 세상이 바뀌겠는가? 마치 지금까지 문재인은 정책 형성에 아무것도 안한 사람처럼 여기고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정책에 관여 했고 안 했어도 그러한 힘이 있었던 사람은 문재인이였다.

따라서 지금까지 이어온 정책이 마음에 안 들었다면 지금까지 해 온 사람 전체가 문제인 것이지 일부 사람들이 문제인 것이 아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아리스토 텔레스)

독재가 아닌 이상 조직이 일부 사람들에게 놀아 날 정도로 호락호락 하지 않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좁힐 수 있는 당이 국민의 당이다.

국민의 당은 안철수의 당이 아니다. 그들을 믿는 사람들의 당이다.

누군가는 이런 생각 할 수 있고 저런 생각 할 수도 있다.

새로운 무언가를 창출하려고 하면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이에 진보와 보수는 부적합하다. 한가지 예로 진보와 보수라는 사람들은 새 정치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정확히 뭔지 설명 해 달라고 한다.

 

설명 한다는 것 자체가 생각의 틀을 씌우겠다는 것이다.

프로파일링 시 사용하는 연역적 방법으로 한가지 절대적인 사실을 두고 여기서 여러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야 하는데 이런 간단한 사실을 사람들은 이해, 아니 인정하지 않는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데카르트)

네 꼬라지를 알라(소크라테스)

 

암기만 하니 이해 할 턱이 있나. 철학자들의 말을 암기 하지 말고 그들의 생각하는 방법을 이해 할 생각을 해라. 아니면 아리스토가 말한 타원형은 불완전 해서 암탉이고 둥근 것은 완전하니 수탉이다라는 말을 곧이 곧대로 믿던가.

 

힘든 것은 안다. 결국 우리나라에서 진보는 자신의 권력을 놓고 싶지 않다는 것에서 보수와 다름 없으니까. 그러니 문재인이 예전에 운동했다는 사실에 근거 해서 그를 마치 선두자처럼 떠 받들었지. 민주운동을 하지 않으면 대통령 조건이 안 되는가? 민주주의 못하는가?

진보의 편협 된 생각들을 지난 대선에서 알 수 있었다.

 

같은 진보라도 힘을 가지고 있는 집권 진보에게 한마디 하면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적폐라 하고, 자기 스스로들은 마치 지금까지 해왔던 정치에서 자유로운 줄 아는 건지 포장하고 있는 건지 솔직히 역겹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나마 이에 자유로운 사람이였다. 심지어 야당에게 대통령 권한을 다 줄테니 협치하자고 한 사람이였다. 노무현은 진보? 보수? 연연하지 않았다.

그런데 얼씨구 문재인이 노무현을 계승했다 한다.

이를 입증하려고 한다면 한가지 방법이 있다.

 

수도이전, 이를 진행한다면 문재인의 진정성에 다시는 태클을 걸지 않겠다.

하지만 우리나라 진보는 못할 것이다. 보수나 진보나 같으니 말이다.

 

그럼 중도인 국민의 당은 할 수 있는가?

못 할 것이다. 그들은 노무현 계승 한다 말도 꺼낸 적도 없고 어디에 얽매이지 않으니 언제든지 수도이전을 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다. 이 얼마나 편한 이데올로기인가?

이 같은 특성은 지난 대선 때 알 수 있었다.

보수 진보에 상관없이 모두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안타깝게도 지난 대선에서는 후진적인 국민성으로 인해 미끄러졌지만 기회는 한번 더 있다.

이번 문재인 정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

 

모두들 공무원이 되면 누가 새로운 도전을 할지 궁금하다.

뛰어난 인재들은 국가에서 데려가고 그 인재들은 어떻게 하면 나라의 녹을 빼돌릴 수 있을까 가짜손가락을 만들고 책임은 지기 싫어 다른 부서에 전화연결이나 하고 있으니 누가 새로운 도전을 하겠는가? 우리나라에서.

민간 근로자들 처우개선이 우선 되어야 하는데 안 되면 법으로 강제 시켜야 하는데,

공무원의 나라를 만들고 있는 이니를 보자니 아직 무슨 생각인지 감이 안 잡힌다.

 

책을 많이 읽다보면 잘 쓴 글 못 쓴글 구별 할 수 있는 정도의 눈은 생기는데

이번 안철수의 사과문에서 한국인이 이 정도로 글을 잘 쓸수 있는가에 대해 감탄했다.

사과문에 그의 진취적이고 변화무쌍한 새정치를 엿 볼 수 있었다.

훌륭한 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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