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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대게는 완장을 하고 있는지 여부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난다.

이는 어판장에서 입찰 할 때부터 채워주기 때문에

영덕박달대게임을 증명 해 주는 가치.

 

영덕박달대게는 박달나무와 같이 살이 꽉 차있어 붙여준 이름으로

살이 꽉 차있으면 소금물이 유일 될 일이 없기에

영덕대게 본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이제까지 간이 조금 있는 대게나 홍게를 드신 분들에게는 다소 싱겁게 느껴 질 수 있다.

 

또한 다리를 부러뜨려 먹기 좋게 살만 쏙 빼는 기이한 행동도 하지 못한다.

비단 영덕박달대게 뿐만 아니라 살이 꽉 차 있는 실한 놈은 찔 때 부풀러 오르기 때문에 빼내는 과정에서 껍질에 끼여 잘 나오지 않는다.

예외적으로 살이 연한 어린 게들도 안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쪄보고 나면 살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 온다.

 

완장 때문에 가격이 높아졌다고 오해 할 수도 있지만

본디 박달대게가 상등품이기에 가격이 높음을 말 해 주고자 한다.

 

영덕에서 팔고 크기가 어느 정도 되는데 완장을 하고 있지 않으면 그것은 박달대게가 아니다.

 

애초에 완장의 유무에 따라,

 

박달대게냐 아니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는데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데 굳이 완장을 안 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어판장을 거쳤다면 (박달대게라면) 완장은 필히 달아준다. 달아 준다는데 거절하는 사람은 거진 없다.

 

완장의 가치는 어민, 영덕 그리고 수협의 가치다.

이를 달아주는 사람들도 이에 자긍심을 가지고 달아주길 바라며

먹는 이들도 괜히 수게(물게) 먹고 나서 영덕대게 맛이 별로라 하지 말고

이왕 온 김에 제대로 된 가격 내고 박달대게 한번 제대로 먹어보자.

 

 

&

 

 

암컷 대게 조업이 금지되기 전 지인이 어업인 이라 암컷대게를 얻어먹었다.

암컷대게가 수컷대게보다 맛있다고 하는 이들은 아마 예전에 먹던 알맛에 대한 추억이나 그들로부터 전해져 내린 환상 아니면 금지된 것에 대한 갈망, 욕구 때문이라 생각된다.

 

많이 먹어본 사람으로서 이야기 하지만 알은 맛있다. 하지만 알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크기도 작고 맛도 현저히 떨어진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알만 먹고 나머지를 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암컷 대게 알맛은 어떠한가?

진정한 미식가라면 달고 짜고 매운 인스턴스 맛이 얼마나 허무한지 알고 음식재료 고유의 맛, 그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맛의 가치를 알 것이다.

 

진정한 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노력을 해야 한다.

식감은 알알이 느껴지고 씹는 맛도 좋고 다른 알에서는 찾을 수 없는 암컷대게 특유의 향,

그리고 배밖에 있는 알과 아직 형태를 띄지 못한 몸속에 있는 장과 뒤섞인 알의 맛은 같은 다른 맛을 자아낸다.

알알이 씹히는 알의 식감은 어디에서나 느낄 수 있지만 대게 장과 섞인 알의 맛은 쉬이 구하기 어렵다.(<정글의 법칙>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게의 장맛을 소스라 표현 하였다.)

굳이 비유를 하자고 한다면 소라 장(흔히들 똥)과 식감이 비슷하나 그래도 우위를 가린다고 한다면 역시 특유의 향과 장과 뒤섞인 대게 알맛이 좋다.

또한 식혔을 때 갓 데웠을 때 식감이 다르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식은 것을 선호한다.)

 

모든 음식에는 고유의 맛이 있다.

암컷대게의 알맛이 좋다고 표현 하였지만 이것이 영덕박달대게보다 더 great하다고는 할 수 없다. 알맛은 알맛이고 영덕박달대게 맛은 그 브랜드 가치만큼 맛이 있다.

 

암컷대게 조업을 금지한 이유는 마약 같은 중독성이 아니라 대게 어종 보호에 있는 것이다.

어줍 잖은 개인의 양심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다.

 

합리적인 생각을 하라는 것이다.

사람의 기억은 믿을 것이 못된다. 지금 당장은 암컷대게 알 맛의 상세내용을 기억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맛있었지라는 기억밖에 떠 오르지 않는다.

없어지든 말든 먹어재끼는 것은 그 맛을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잃어버리는 것이다.

 

맛을 잃어버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덕분에

요즘은 영덕박달대게도 암컷대게만큼 비싸지고 있다.

 

순간의 유흥을 위해 맛도 모르면서 먹는 일부 한국인들의 졸부 근성에 문제를 제기 하고 싶다. 정말 싸 보인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는 못하고 언제나 정해진 틀에 갇혀 살며 그래도 그런 곳에서 그나마 남들보다 더 뛰어나게 보이기 위해 없어 보이는 행동들을 일부 몰지각한 한국인들이 행한다.

파는 사람들도 문제지만 먹는 사람들도 문제다.

맛도 모르면서 먹는 사람들도 문제다.

 

영덕 강구 풍물거리 58호 포항대게회집은 암컷대게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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