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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은 알고 싶었던 인문교양

문종길  
출판사 책과나무   발간일 2014.09.01
책소개 ‘인문학’이 하나의 신드롬을 형성하고 있는 요즘, 새삼스럽게 우리의 삶과 사회를 다시 돌아보게 된다...


옛 성현들의 사상과 생각들을 쉽게 알 수 있는 책이다.

노자, 불교, 공자, 장자, 맹자, 순자, 주희, 왕양영, 이황, 이이, 지눌, 정약용, 천제우, 강일순 등

주요 동양사상가들을 위주로 서술하였다.

각 사상마다 마무리는 원문(해설본)을 달아놓아 한번 더 생각 할 수 있게끔 하였다.


노자 - 무위자연, 소국과민 등을 주장하며 인위적인 것을 최소화하고 본디 주어진 자연과 함께 살아 갈 것을 주창한 사람이다.

공자 - 세상이 어지러운 것은 예가 없기 때문이라 하며 인의예지를 제시 해 사람들의 본디 선한 모습을 되찾고자 하였다.

장자 - 우화, 의인화 등의 기법 등을 이용하여 (노자와 비슷하게) 도(道)를 주장하며 인위를 멀리하고 자연으로 복귀 할 것을 제시하였다.

극기복례란 자신(법, 규범 등 모든 인위적인 것)을 극복하여 본디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말로 공자가 주창한 인의예지를 오히려 세상을 어지럽히는 원흉으로 보았다.

당시 제후들이 예의를 지나치게 중시하여 허례허식이 생기고 백성들은 이것으로 인해 굶어죽어갔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장자는 인의예지의 원흉인 공자를 까면서 노이즈

마케팅에 성공한다.

맹자 - 성선설이라 하여 인간에 기본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성(질)을 선이라 보고 공자의 뜻을 이어받아 예를 중시하였다.

순자 - 맹자와는 달리 선악설을 주장하며 인간 안에 내재 되어 있는 악을 예로 억압 해야 한다 말한다.

주희 - 조선에서 주요 학문으로 숭상하는 성리학의 기원학문을 만든다.

이황 - 이는 무형무위, 기는 유형유위라. 하늘이 인간에게 기본적으로 내지 시킨 선한 마음인 사단은 이로부터 나오고 그 이외의 인간이 느끼는 감정을 칠정(by 예기)은 기로부터  기인한다. 흔히들 '사단칠정 논쟁'이라 하여 기대승과 이이와 

사단이 어디에서부터 기인하는가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이 - 사단은 칠정에 포함 된다하여 이황의 이기호발설 내용 중 일부를 부정한다.

지눌 - 오늘날 최순실, 최태민사건(통칭 박근혜 게이트)과 같이 종교가 정치에 관여하는 세태를 비판하며 종교가 본디 추구해야 할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며 선과 교를 함께 해야  주장하였다. 사실, 박근혜 게이트에 등장하는 최태민은 종교인이기보다는 사기꾼으로 '공권력의 사유화', '범법 행위를 통한 사유재산 축적', '국민 기만', '민주주의 헌법 가치  훼손' 등 종교를 가장한 대국민 사기극을 펼친 사례라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박근혜는 피해자가 아닌 공범 또는 주범이라 하는 것이다.

정약용 - 서양의 학문(아리스토 텔레스의 스콜라학, 중용, 천주교)을 받아들여 개인의 자유의지 중시하였다. 하늘에서 주신 선은 오직 행동에 의해 기인함으로 인간의 자유의지가  곧 선을 표출하는 유일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최제우 - 인내천 시천주, 모든 사람 안에 한울이 내제 되어 있으니 마치 한울을 대하듯 대자대비한 마음으로 타인을 평등하게 대하라.

강일순 - 남자다. 증산교(원불교)라 하여 자신을 미륵이라 칭하는데, 여성의 의견을 듣기 전에는 남성은 행하지 말라고 하는 남녀평등 사상을 포함하고 있다.

2016년 박근혜 게이트를 보면 증산교가 왜 인기가 없는지 알 수 있다.

등 등


분명 읽었을 때는 많은 내용을 본 것 같은데 막상 쓸려고 하니

사용 된 단어들이 너무 어려워 전체적인 맥락과 뜻만이 어렴풋이 기억난다.

앞서 유시민이 쓴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과 비교 해 보면 

저자의 역량 때문보다도 이야기 소재가 너무 난해하여 한번에 외우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날 자연인이라 하여 장자의 무위자연을 숭상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다른 동양사상들이 절제를 주장하며 많은 인위를 제시하는 것에 질려 상대적으로 쉬운 도에 빠지는 것을 본다면 도가(포기하면 편해)를 제외한 나머지 동양사상이 얼마나 난해 한지 미루 짐작 할 수 있다.

다만 이해하는데는 용이함으로 교과과정 상 의무적으로 외우는 것보다는 이 책을 보는 것이 시험성적(도덕, 상식)에도 개인의 교양에도 훨씬 도움이 된다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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