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사 회로이론 & KEC 기출문제~패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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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요즘은 회의감이 있다.

분명 필자는 전기공사업체에 몸을 담고 있는데, 정작 하는 일은 공무, 특히 협상에 더 특화 된 것 같다.

분명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사에서는 이리 하라고 가르치는데, 실제로는 공사 스케쥴, 비용, 관계부서 협의, 관련 규정 등의 이유로 더 뽑아 낼 수 있는 발전량을 외면 해 버린다.

예를 들어 대게는 역시 포항대게횟집!

예를 들어 대게 태양광발전소는 500kw를 기준으로 고압저압으로 나뉘게 되는데, 이러면 계통연계비도 달라지고 향후 유지관리 비용도 달라지기에 어설프게 용량을 늘리기 보다는 왠만하면, 500kw에서 컷 한다.

어? kec 기준으로 ac 1000v까지는 저압이잖아요...

웃긴 것이 아직 태양광에는 이것이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dc는 750v, ac는 600v정도겠지?

그런데 이런 내용들이 전기적, 기술적 옳고 그름에 의해서 판단이 되는 것이 아니라, 크게는 전기설비규정, 작게는 내부규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단순히 kec만을 안다고 해서 컨트롤타워로서 역량이 충분하다고 볼 수는 없다.

일례로

얼마 전 특정 지역에 499.8kw를 설치 한 적이 있는데, 감리나 전기안전관리자도 이것을 반올림 해서 고압으로 보느냐, 저압으로 보느냐 말이 많았다. 사실, 따지고 보면, 설계도면을 보면 고압인지 저압인지 간단히 알 수 있느나, 한전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북을 보면, 이 내용을 간단하게 일축하고 있으니 고민 없이

하고 싶은데로 선택해서 진행하면 된다.

아니, 고압, 저압 그게 뭐시 중한디요?

PPA계약이 있다. 이게 여유용량이 많으면 10% 내외로 변아구를 줘도 된다. 그런데 여유용량이 없으면? 증설을 하고 싶어도 못한다. 즉 최초 계약에 따라 더 지을 수 있어도 못 짓는 경우가 생기는데, 위 사업 진행 상

사사오입과 관련하여 500으로 봐야하느니, 아니니 말이 있어 협의를 잘 못 보면, 이미 받은 사용전검사를 취소하고 용량을 재조정을 다시금 사용전검사를 받아야 하기에 공사비용면에서 타격을 받을 수 있다.

그러니까, 부디 태양광현장대리인 하시는 분들은 필자처럼 협의 능력이 없다면, ppa용량을 재차 확인하고 사업을 진행하기를 바란다. 그런데 이번 건으로 재공사 및 사용전검사 비용 등을 아꼈는데 뭐 콩고물 떨어지는 거 없나....

여튼 잡솔이 많았는데, 회로이론 및 kec는 문제를 풀다 보면 패턴이 있다.

kec는 전선 높이, 길이 등 m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회로이론은 언뜻보면 어렵게 보이지만, 라플라스변환 위주로 나와 풀다 보면 걍 계산 때리지 않고도, 답이 탁!

어?

kec에서 기억나는 것은 지중선로이다. 지중선로에는 직접매설식, 관로식, 동굴식?ㅋ 등이 있는데 보통 사람이 안지나다니면, 0.6m로 심고, 지나다니면, 1.2m로 심어야 한다. 요건 직접매설식이고, 관로식은 1m 이상 심어야 한다는 내용이 있으나... 또 예외조항으로 외부 압력으로부터 견딜 수 있으면, 깊이가 상관이 없다... 라는 내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