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대게 등딱지에 붙은 거머리 알에 관심을 많이 가졌는데,
2016/07/04 - [풍물거리 58호 포항횟집/수족관] - 대게 등껍질에 붙은 검은거 정체가 뭐에요? 대게 기생충? 대게 거머리?
대게 등껍질에 붙은 검은거 정체가 뭐에요? 대게 기생충? 대게 거머리?
장사를 하다보면 많이 받는 질문이다. 잘 모르기도 하고 대답하기도 귀찮아서, '영덕박달대게라는 증거' 또는 '좋은 대게에 많이 붙어 있는 거'라 대충 설명한다. 사실, 거짓이 아니다. 등껍질에 붙은 것은 영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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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안에 있는 내장에 많은 관심을 가진다.
일단 순두부처럼 생긴 하얀 물질은 대게 피이니 이쯤 넘어가고,
오늘은 요 하얀 알맹이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자.
그렇다.
정소다.精巢
정소는 유성 생식을 하는 생물의 수컷의 생식 기관으로 정자를 생산한다.
포유류 수컷의 음경 밑에 돌출해 있는 구조물을 음낭이라고 부르며 음낭 속의 정소만을 고환이라고 부른다. 무척추동물,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등 다른 동물들의 체내의 정소를 고환이라고 부르면 잘못 부르는 것이다.
암컷의 난소에 대응하는 기관이 수컷의 정소이다.
본디 게는 자라면서 암컷 수컷이 정해진다. 그때!
저걸 몸에 지닌다면 수컷일 확률이 크고 없다 하여도 수컷이 아니다라고는 못한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소가 깃든다고 몸에 영양분이 많이 축적된 곳에 많이 보인다.
물론 사람에게도 무정자증이 있으므로 없다고 해서 수컷이 아닌 것은 아니다.
맛은 무맛이다. 아무 맛도 안 나고 약간의 식감을 느낄 정도다.
그래도 먹음직스럽게 보이니 그걸로 만족스럽다.
정소 보고?! 혹시!!!!! 님....
!!
아니다.

#태양광 상담은(010-2668-3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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