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할 것 같지 않은 영웅들의 다른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빌런인 타노스, 그 유명한 타농부가 되어 있었는데, 놀라움은 그 이후의 영웅들의 성장이다. 신급 초인들 사이에서 제일 방해가 될 것 같았던 캡틴 아메리카가 이거 하나 들고 다니며 거의 토르와 막 먹는, 아니 오히려 토르보다 더 강한 존재가 되고, 아이언맨은 타노스와 그 부하들을 한 방에 죽일 수 있는 슈트를 개발하게 되는데...
오히려 그 유명한 가드킬러보다 더 강한 슈트였다.
아쉬운 점은 이 변모하는 모습까지 가는 지루함이였다.
물론 호크아이가 가족이 사라진 분풀이로 어쌔신 크리드처럼, 죽어 마땅한 악당들을 처치하러 다녔는데 활을 쏘지 않는 호크아이는... 영...
이 전 편과 gap이 커서 그런지 뭔가 내용이 금방 이해 가지 않았다.
고로, 어벤저스 바로 이전 편인 인피니티 스톤을 복습하고 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른 영웅들의 영화도 봐야 한다. 예를 들어 이번 편에서 블랙 펜서의 왜 보라색으로 반짝였는지 알고 싶다면 말이다. 아 그리고 와프스가 누구인지 캡틴 마블이 왜 바쁜지 알고 싶다면 전편들을 봐야 한다. 안 보면 단체 싸움 씬에서의 감동이 덜 할 수 있다.
별 다 中 별 셋
하나의 스토리로 전체 스토리 중의 하나로 바라 볼 때는 괜찮은 에피소드였다.
하지만 이미 영웅의 고촬에 대해서는 시빌워에서 충분히 다룬 내용으로 실패에 대한 멘탈이 너무 나간 것 같다. 물론 소중한 사람을 잃은 심정은 영웅이라도 참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주요 영웅이 너무 많다 보니 이를 일일이 다룬 것은 아무래도 지루 할 수 밖에 없다.
토르와 타노스가 싸울 때도 너무 너프 된 토르의 힘에 약간 실망하기도 하고... 기껏 부하들을 불렀으면서 타노스만 싸우니... 차라리 토르의 힘을 너프 시킬 것이 아니라 타노스 부하들의 활약으로 또는 도움으로 힘의 균형을 맞췄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비행선의 폭격에 무너지는 영웅들을 보고 타노스보다 비행선이 보스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아이언맨이 헬기 폭격에 무너지지를 않나...
어벤저스 시리즈로서는 나쁘지 않으나 하나의 개별 영화로는 조금 지루한 영화다.
#태양광 상담은(010-2668-3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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