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삐주를 보면 말을 빨리 하는데도 전달력 좋고 거기다 웃음 요소가 많이 포함 되어 있다. 이번 영화에도 이를 반영 한 듯 몸 개그, 상황 개그 등도 탁월하지만 그 중 말에 의한 웃음코드가 크다. 다만, 욕설이 다소 섞여 있음으로 애들과 함께 보기에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극한직업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형사들의 극한 상황과 함께 사건을 해결 해 나가는 스토리다. 이것은 마치 키드갱을 연상 시키는데 핫바리 인 줄 알았던 그들이 사실 대단한 분 이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어떻게 보면 마약과 관련 된 범죄라 영화 아저씨를 생각 할 수 도 있고 끔찍하거나 무서운 영화 일 수 도 있지만 이 점에 있어서는 개그 요소가 더 많이 작용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악당들도 밑에서부터 보스까지 귀염성이 있어 욕만 제외하면 애들과 같이 봐도 무방한 영화이다.
어떻게 보면 개그콘서트나 코미디 빅리그보다 더 적극적인 웃음 코드를 자아내었다. 특히 여 주인공의 활약이 눈에 띄였는데 화장을 하지 않고도 충분히 여성으로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후반부에는 그 매력이 엉뚱한 사람에게 향하지만, 그 장면만 없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도 있다.
별 다 中 별 셋 반
처음 볼 때 그 개그 요소는 정말 칭찬 해 주고 싶다. 하지만 이는 단발성 개그 요소로 영화로서 뭔가 감동적인 요소가 떨어진다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영화 중반에 형사로서 해서는 안 될일, 예를 들어 약을 탄다라는지 후반부에 실적 또는 사건무마를 위해 지원병력을 늦게 부르는 행위 등 정의감과 약간 먼 행위들로 인해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그다지 들지는 않았다. 키드갱이야 애초에 깡패들 소재 임으로 양아치짓을 해도 넘어간다고 하지만 최소한 형사들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을 가려야 한다는게 필자 생각이다. 이와 관련하여 영화 끝까지 간다가 생각된다. 영화 스토리나 제작 스킬로서는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결국 덜 나쁜 놈이 승리한다는 스토리로, 승리 뿐만 아니라 부도 챙긴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 않다. 최소한 영화에서만이라도 정의사회 구현을 하고픈 마음 때문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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