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지프로 2013년에 나온 엘지의 프리미엄 폰으로써
오는 2018년에는 지프로라 검색어를 치면 지프로2가 더 많이 나오는 취급을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쓸만한 폰이다.
물론 밝기가 다소 어둡고 wifi고자며 지금은 롤리팝에서 성장을 멈춘 폰이지만 만들어진 구조를 보면
마치 고급스러운 가전제품을 만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
다만 베터리 커버 디자인은 마음에 안 든다....
지금 6년 째 사용 하고 있는데 드디어! 배터리 2개가 수명을 다했다.
충천 100%로 해도 충전코드를 뽑으면 꺼지고 다시 0%부터 충천해야 했다.
원흉은 이 게임이다.
2018/04/19 - [각 종 it] - war robots 옵티머스 지프로에서도 돌아가는구나...(스마트폰 추천 게임)
연세가 연세인 만큼 이제는 보내줘야 되는게 맞는데, 마침 갓성비라는 샤오미 홍미노트5프로가 나왔는데,
옵지프로 대신 그동안 옵티머스 lte2를 사용하면서 마음이 바뀌었다.
안드로이드 게임은 버추얼머신을 돌려 컴퓨터로 했고
스마트폰으로는 sns, 라디오, mp3, 가벼운 인터넷 검색만 했었다.
굳이 프리미엄 폰이나 새 폰이 필요 없었다.
(물론 중고폰 살 바에는 샤오미폰 산다.)
다만, 어디까지나 옵티머스 lte2는 빌린 폰이고 그 동안 설정 해 놓은 것이 있어 지프로를 계속 괴롭히기로 했다.
이러한 결심을 더욱 굳게 만든 것은 미사용 배터리의 등장이였다.
중고 배터리가 아무리 A급이라고 해도 마지막 만든 년도가 2014년도 일 것인데 그게 지금까지 있다면 성능은 말 안해도 뻔한 것이다.
택포 15000원이 평균 가격인데 11번을 모으면 새 폰이다.
새 폰을 못사는 입장이라면 이것도 아껴야지라는 생각을 하겠지만... 그럴 생각을 할 처지가 아니라서 몇 주간 망설이고 또 망설였다.
그러다 미사용 스크래치 배터리를 발견하게 되었고
샀다.
너무 깨끗한데????
심지어 제조년월도 2015년 9월 3일이야???
구입 한지 초반이라 이렇다 말을 못하겠지만 충전도 잘 되는 것 같다.
구입처는 http://shopping.interpark.com/product/productInfo.do?prdNo=5684402397이다.
대략 가격은 택포 2만원이다.
몇 개 더 구입 하고 싶으나 gpu라고 해야 하나? 이쪽도 이제 수명을 다 한 것 같고 한 3년만 더 쓰다가 안 되겠다 싶으면 보내줘야겠다.
- 2018년 8월 8일 : 충천하기는 힘들고 방전하기는 쉽다. 100% 충전 후 아무것도 안하고 나둔 결과 1시간 30분 후 충전율 95%가 되었다. 하지만 여기에서 그래프상 더 이상 안 내려가는 것을 보니 완충 해도 5%는 까먹고 들어가고 이후는 방전율이 정상화를 유지하는 듯 하다.
- 2018년 8월 9일 : 인터넷 검색이나 기타 네트워크를 활용한 활동에 배터리 발열이 장난이 아니다. 특히 충전기를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배터리 연결 부위가 뜨꺼워졌다. 이전에는 없던 현상으로 스마트폰이나 배터리 둘다 노후화에 의한 현상이거나 둘 중 하나의 노후화에 의한 현상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지금까지 계속 쓰고 있었으면(6년동안 쉬지 않고) 새 폰으로 갈아타는 것이 맞다.
- 2018년 8월 12일 : 참 옵티머스 지프로를 쓰면서 느끼는 거지만 뭔가 적응하는 알고리즘이라도 있는지 몇 번 풀충전 하니 안정화 되었다. 이제 발열도 적고 배터리 방전율도 좋아졌다. 몇번 참고 풀충전 할 분들만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요즘 드론과 관련 된 책을 보니 배터리 관리법에 대해 서술 되어 있었다.
그래서 자세히 살펴보니 눈에 띄는 문구가 보였다.
'10일 이상 사용하지 않고 보관할 경우 40%~65% 정도까지 방전시킨 후 보관해야 배터리 수명이 상당히 길어지고 장기간 보관 할 시 분리하여 보관 해야 한다. 다만, 과도하게 방전시키면 배터리 셀이 손상됨으로 주의해야 하며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수명이 단축된다.'
스마트폰의 배터리는 리튬이온이고 위에 설명에 나온 배터리는 리튬폴리머라는 것에서 차이점을 두고 있지만, 드론 배터리 중에서도 겉만 리튬폴리머지 속은 같은 리튬이온인 경우도 있으며 결국 리튬이온과 리튬폴리머의 차이는 액체전해질을 사용하는가 아니면 폴리머전해질을 사용하는가 이기 때문에 그 속성을 같은 것으로 보고 설명하겠다. 출처 : https://blog.naver.com/behappydw/114551121
물론 리튬이온이 안정성이 꽝이지만 폴리머에 비해 많은 에너지와 사이클(사용횟수)을 자랑한다는 면에서 차이가 발생 할 수 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만 성능의 차이고 구조적으로 전해질에서만 차이가 있으니 수명과 관련 같은 것으로 이해하고 이를 적용하자면,
오래 된 기종의 폰이나 드론의 배터리의 경우 새 배터리라도 지나치게 방전 된체 오래 방치 해 두었다면(자연 방전도 방전이다.) 중고 배터리보다 못 할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이는 현재 지프로 배터리를 사용하면서 체감하고 있는 내용이다. 처음에 새배터리라 하여 삐까 번쩍 해서 좋아 했지만 사용하면 할 수록 너무 쉽게 방전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는 옵티머스 lte 2 중고 제품을 잠깐 얻어 써본 비교 결과 이다. 옵티머스 lte 2는 완충까지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누군가 전화용도로 사용 해 왔던 폰으로 더 오래된 기종, 더 오래된 배터리, 그것도 사용감이 있는 중고배터리임에도 배터리용량이 더 큰 지프로보다 더 나은 사용시간을 보여주었다. 이로서 소비자분들에게 알린다.
관리 환경에 따라 배터리의 수명이 달라지니 오래 방전 된 체 방치된 새배터리보다는 극한 환경에서 사용하지 않은 중고배터리가 더 좋을 수도 있으니 구매 시 이를 참고하길 바란다.
제조년월이 몇년 지났으면 새배터리는 찾을 필요없다. 충전하면 중고다. 충전 안 한 리튬이온이나 리튬폴리머는 배터리 셀이 손상 되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태양광 상담은(010-2668-3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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