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는여러 가지 블로그 후기들을 참고 해 봤지만 요즘은 워낙 광고성이 짙어 대부분 무시하고
적당한 가격의 블랙박스 브랜드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유독 다나와, 다본다 제품 등이 너무 싸서 제외했다.
(a/s와 관련된 후기들도 너무 좋지 않았다. 혹 억울하다면 후기 관리를 잘하라고 말하고 싶다.)
화질이 높은 것을 선호하는 이유는 번호 등의 식별이 용이해야 한다거나,
필자와 같이 여행을 하면서 주변 경치를 찍기 위함에 있다.
이에 풀에이치디 제품들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우선 선행 되어야 하는 것은 wifi연동 유무였다. sd카드 꺼내기가 귀찮아 네비게이션 업데이트도 간헐적으로 하는 필자로서는 wifi로 영상을 쉬이 확일 할 필요성을 느껴 wifi 블랙박스를 선택했다.
그런데 wifi 유무로 가격대가 확연히 달라졌다. wifi를 제외한 나머지 기능에서 같더라도
없는 것은 10만도 안된 가격에서 살 수 있는 반면 있다고 한다면 20만원은 넘어야 괜찮은 제품을 살 수 있었다.
얼마 전에는 출시기념으로 아이클론에서 wifi, 무료장착, GPS, 32gb, 앞뒤 풀에이치, 메모리 자동관리 해서 199,000(무료배송)에 판매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샀어야 했는데... 더 싸지지 않을까 하여 기다렸다가 놓쳐버렸다.)
몇 달 뒤 qvia 제품 ar790이 나왔다.
149,000(농협카드 제휴)으로 8gb제품을 샀다. 이것 또한 출시기념 제품으로 기능이나 스펙으로 따지면 아이클론과 크게 차이가 없었다.
LCD의 유무에서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LCD는 쓸(볼) 일이 별로 없을 것 같고 베터리만 많이 먹고 운전 중 시야만 가릴 것 같아 내심 크지 않는 제품 그리고 LCD가 없는 제품을 선택하고 있었다. (룸미러형 블랙박스 그 중 샤오미 제품이 끌렸지만 얼마전 샤오미 공유기에서 비롯 한 실망감도 있었고 중국 내수용 제품이라 불확실한 a/s도 마음에 걸렸다.)
그런데 막상 받아보니 생각보다 크기가 있었다.(컸다.)
사용 된 플라스틱 재질도 웬지 싸구려인 것 같고...
qvia라는 글자는 정말... 말로 형용하기에는... 차마...
여튼 한쪽에 숨겨 놓을 것이고 썬팅이 잘 되있으므로 밖에서는 그닥 티는 안 날 것이라 생각된다.
음성 녹음은 된다.
후기나 제품 설명에 음성 녹음 내역이 없어 아차 싶었으나 직접 홈페이지를 찾아가보니 음성녹음은 된다고 써 있었다.
블랙박스는 항시 영상을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 하는 제품이기에 sd카드의 수명이 그렇게 길지 않다. 평균적으로 1년 2개월만에 교체한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제 때 sd카드를 교체 해 주지 않으면 제대로 녹화가 되지 않거나 이로인해 오류가 발생하여 블랙박스가 고장 난다는 설들이 많았다. 복잡하게 생각 할 필요 없이 같이 판매하는 64gb를 사면 좋았으나 60,000원이라는 가격에 눈탱이를 맞는 것 같아 따로 사기로 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plc와 mlc의 개념을 알게 되니 편하게 같이 파는 것을 사면 좋았지 않았나하고 후회도 들기는 한다.
방전 위험이 조금 있지만, 블랙박스 화면 조정 할 때 괜히 공회전 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된다.
- 간혹 시동을 켤 때 블랙박스가 작동을 안할 때가 있다.
이 문제는 아무래도 전력 control의 문제인 것 같다. 스마트 버튼이 아니면 일반키로 돌려 시동을 켜는데 on 때 예열플러그가 다 되기를 기다리는 경우가 있다. 타이밍이 맞으면 정상적으로 블랙박스에 전력이 공급 되어 정상 작동하나 타이밍이 너무 늦으면 on을 지나 시동을 켤 때 전력이 완전히 끊어진 것으로 인식 방전을 방지하기 위한 스마트전선이 오히려 오류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고급 기기에서는 발생하지 않지만 아무래도 저렴 한 것이다 보니... 어쩔 수 없다.
- 주행 중 wifi로 동영상을 다운 받으면 블랙박스가 재부팅한다.
재부팅 간 당연히 블랙박스는 재구실을 못한다. 주행 간 과열된 온도가 재부팅은 원인 인 것 같다. 블랙박스는 주행하는 동안 계속 영상을 찍기 때문에 과열은 피할 수 없는 것이라 옹호하고 싶지만 그렇다면 애초에 wifi를 달지 말았어야 한다. 과열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제원 자체가 싼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cpu도 ram도 용량이 부족하니 발열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특히 메모리는 블랙박스에 넣는 sd카드에 의존하여 연산처리 속도 저하는 물론 오류를 일으키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는 것 같다.
그 근거로 타사 같은 화질과 프레임의 타사 제품은 녹화시간이 약 14시간인데 반해,
주행영상에 총 메모리의 70% 밖에 사용하지 않아도 5시간이면 너무 짧기때문이다. 대충 100%라 계산 해 봐도 7시간의 녹화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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