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차(디젤차) & 가솔린차(휘발유차)~무슨 차를 사면 좋을까?(카메오 LPG, 전기차)

언덕과 장거리 용으로 디젤차를 구입했기는 했지만 간혹 날씨가 추워지면 LPG차를 샀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연비는 다른 차를 안 타봐서 모르겠지만 막 써도 19이상은 나오니 만족한다.

(평균 속도 시속 109km 이상)

가솔린도 낮은 소음과 진동으로 인해 승차감이 좋다라고 하지만 LPG차가 있기에 굳이...

 

 

동영상 길이는 42분이지만 경유차와 디젤차를 비교한 내용은 앞에서 20분 가량이다.

 

요약하자면,

예전에는 디젤차 엔진이 가솔린차보다 무거웠지만 개량을 거듭하면서 소형차에 들어 갈만큼 가벼워지고 있고 진동 또한 낮아지고 있다.

그래도 역시 진동과 소음은 가솔린이 짱짱맨이고, 디젤이 가솔린보다 연비가 놓다고는 하나 디젤의 출고가격이 애초에 가솔린 보다 높으니 기름값(연비)으로 본전을 뽑을라고 치면 대략 1년에 2만km이상을 타야한다.

즉, 장거리나 높은 출력 그리고 오래 탈것이 아니라면

LPG차나 전기차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디젤이 가솔린보다 연비가 높은 이유는 가솔린은 강제점화(불꽃점화) 방식에 비해 디젤은 공기압축점화 방식이기 때문이다. 압축된 공기는 연소율을 높여 기름보다 공기를 더욱 소비하게 되는데 이로인해 디젤이 약간이나마 연비가 좋아진다.(가솔린은 공기량을 조절하여 엔진출력을 조절하기 때문에 압축방식에 비해 연소율이 떨어진다.)

다만, 공기를 압축시킴으로 인해 가솔린에 비해 높은 진동과 소음을 불러와 우리가 그토록 짜증을 내는 소음과 진동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쪼잔해서 미안하다~)

 

 

 

 

 

 

 

터보차저가 없다는 가정하에 디젤차보다 가솔린차량이 스피디한다는 것은 엔진자체의 무게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소형차에도 디젤엔진이 들어 갈 만큼 개량 되었지 않느냐고 할 수는 있지만 그만큼 진동과 소음이... ㅎㄷㄷ

사람들이 디젤차 처음 타봤을 때 ‘생각보다 소음과 진동이 별로 높지 않네’ 라고 안네의 일기처럼 순수하게 생각하는데 2, 3년만 타면 ‘아~ 이게 디젤차구나’라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특히 소형 디젤차는 가벼운 만큼 느낌이 온다.

연비를 아낀다고 하지만 디젤은 엔진이 복잡하기 때문에 잔고장이 많이 나고 부품하나 하나가 비싸다. 가솔린도 고장이 나기는 하지만 엔진이 simple하고 디젤에 비해 가격이 비싼 부품이 고장나는 것이 아니므로 이것까지 계산한다면 디젤에게서 본전을 뽑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정~말 필자처럼 1년에 4만km 이상 장거리를 뛴다면 그리고 자동차 관리를 잘하고 당장 기름값이 아깝다고 생각된다면 디젤차를 선택하고

아니라면 LPG 차량이나 전기차를 추천한다.

 

-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