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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 책 책을 읽읍시다.

다윈은 죽었다!, 그럼 신은? 오랜만에 과학 서적 좀 읽을까 하여 고른 책이다. 다윈이라... 진화론을 만든 이로 과학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아는 그 사람이다. 그런데... 이 책을 처음 읽으면 약간 혼란을 겪는다. 갑자기 핵 이야기가 나오더니, 언젠가 무분별한 인간으로 인해 종말이 다가온다고 말한다. 순간, 책을 덮을 뻔 했다. ‘이거 왜 학교 도서관에 있지?’ '완전 사이비교 책 아니야?‘ 그래도 참고 읽었다. 혹시나 뭔가 있을까하여.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말한다. 이 책은 어느 사이비종교 교주가 지은 책이 맞음으로 혹시나 자존감이나 신념이 적은 사람이나 극도로 혐오하는 사람들은 읽지 않는 것을 권한다. 필자와 같이 코르페니쿠스 정신에 빠진 사람이야 필터링 기능이 있어 어느정도 걸러내서 필요한 것만 빼낼 수 있지만. 아주 흥미롭..
<적벽대전, 이길 수밖에 없는 제갈량의 전략기획서>~그의 부채조차 생각나지 않는다. 요즘은 인터넷에서 책을 많이 구입한다. 그래서 구라가 많다. 평점보니 9.7이던데... 왠만한 책들 검색하면 이 정도 점수는 깔고 들어간다. 책은 나쁘지 않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를 길게 깔아서 그렇지... 제갈량을 존경하는 사람은 감명 깊게 볼 것이고 아니라면, 다소 지루한 면이 있다. 작가는 제갈량의 마케팅의 귀재라고 칭하지만, 개인적으로 제갈량은 해당 조직에서 모자란 것을 채울 수 있는 다재다능한 기량을 가진 사람이다. 이를 꼭 마케팅에 국한 시킨다는 것은 작가가 마케팅과 제갈량을 억지로 엮을려고 하는 노력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다른 면에서 볼 수 있다. 테슬라를 만들 때 일론머스크가 부품 하나하나 신경 써서 만든다고 하는데, 현재 유격현상이라든지 주요부품 고정에 논란이 발생하고 있는 지금... ..
전영수 저, <대한민국 인구 소비의 미래>~일본과 우리나라는 다르다. 참고만 해라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때는 여러권을 동시에 빌린다. 모든 작가의 작품들이 필자를 만족 시켜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순간 필자가 빌린 책들 중 이 책을 선택하고 계속 읽은 이유는 되도먹지 못한 통계만을 나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통계해석은 누구나 할 줄안다. 다만, 그 속에서 어떤 것을 해석하느냐는 개인의 차이가 있다. 이 책은 나름 인구변화를 주축으로 앞으로 대한민국의 소비 경향을 추측한다. 처음에는 오해를 했다. 고령화에서 초고령화 사회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하길래, '와 정말 꼼꼼한 분이시네... 소비 경향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소는 언제 이야기 하지?'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 한 반쯤 읽고 표지를 보니, '아, 이 분은 급변하게 변하는 대한민국의 고령화사회를 이미 겪은 일본을 통해서 앞으로 대한..
다동력~대통령과 상반 된 생각, 어쩌면 지금 대통령이야말로 보수 中의 보수 일지 모른다. 다동력이란 무엇일까? 아마테라스 이런 것은 아니다.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는 힘, 이것을 다동력이라고 한다.당연한 소리이고 맞는 소리다.그래서 실망이 큰 책이였다.현재 한국의 현실에 빗대니 적용 하기 힘든 내용이였기 때문이다. 현재 청년들은 다동력은커녕 어느 한 곳 안정된 직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현재 대통령은 이에 호응 해 고등학생의 공무원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 책에 빗대어 본다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가치를 공무원이라는 틀에 한정 시키고 있는 올바르지 않는 행위다.고등학생은 아직 꿈 많은 나이이다. 그런데 애초에 공무원이라는 틀에 가둬버린다니 다동력은 커녕 '배부른 소크라테스'를 만들고 있지 아니한가? 5급도 7급도 아닌 9급에 우리나라 청년의 삶을 가둬 놓는 행위를 하고 있다. 이 시기 때 ..
<드론 무인비행장치운용 이론 & 필기시험(개정증보판 4판)>~영혼까지 끌어 모았다. 정보처리기사로서 인터넷 검색은 기본 능력이다.그럼에도 인터넷 검색을 지양하는 편이다. 특히 한글 검색은.그 주된 원인이 바로 네이버다.네이버에는 지식이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대부분 광고, 상업적 지식의 창고로서 기승전 광고이다. 광고의 특징으로 단점은 최소화 그리고 장점은 부풀리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지식으로서 가치가 많이 떨어진다.이에 검색할 때는 외국어를 기본으로 구글링을 하거나 한글로 한다면 다음을 이용하는 편이다. 드론 또한 마찬가지다. 김건모씨의 활약으로 드론이 유행 했다고는 하지만 정확하지 않은 낭설들이 많다. 예를 들어 ‘드론 조정자 자격증은 상업용으로 사용하며 자체중량 25kg이상 일 때만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아니다. 드론 조정자 자격증이 필요한 최소한 상황은 상업용으로 이용하고 자체중..
e-book reader에서 경상북도 교육청 통합도서관 전자책 빌리는 방법 일반적 스마트폰 환경에서는 쉽게 사용 할 수 있다.하지만 e-book reader, 특히 특정 메이커 전용 전자책 리더는 자사 브랜드 전자도서관만 이용 할 수 있다. 이에 구글플레이는 당연히 설치되어 있지 않다. 이번에 경북 교육청 통합도서관에서 전자책을 빌려주는 방식을 바꾸었는데,전용 어플이 아닌 홈페이지(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책을 빌리고 각 책마다 요구되는 뷰어(프로그램 or 어플)에 다운로드 하고 보는 방식이다. 현재 경북 도서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뷰어 제작 브랜드는 교보, yes24, 북큐브, 영풍문고 이다. 아무래도 경북 내 여러 전자 도서관을 통합하다 보니 다른 전자 도서관과는 달리 여러 업체와 연계 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통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환경에서는 용량도 넉넉하고 항상 인터넷과 연..
<철학콘서트2>~창조에서 병 그리고 사랑?! 조사 할 필요도 없이 책에서 설명 되어 있다.저자가 책을 집필 하던 중 쓰러졌었다.이것이 왜 중요하냐면 쓰러진 전 후 이야기 내용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쓰러지기 전 내용의 주제는 ‘창조’로서 피타고라스부터 플라톤, 코페르니쿠스, 아리스토텔레스를 거쳐 뉴턴으로 마무리한다. 이 때 창조적 대상은 태양, 즉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이다.지구는 우주의 중심으로 모든 우주의 주목을 받으며 움직이지 않는다. 이러한 주장을 깨뜨린 사람하면 바로 떠 오르는 사람은 갈릴레이 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갈릴레이는 이러한 주장을 하고 난 뒤 종교나 이전 아리스토텔레스 학파로부터 핍박을 받아왔고 심지어 강제적으로 거짓 증언을 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피타고라스는 ‘우리끼리만 알자’하여 쉬쉬하고 있었고 플라톤은 ..
<철학콘서트1>~문재인 정권의 국민이 앞으로 가져야 할 마음가짐 모든 학문의 근본은 철학에 있다.오랜만에 철학 사상에 심취하고 싶어 철학과 관련된 서적을 골랐다.예전에 팀 하포드의 를 잘 읽은 경험이 있어 이름도 비슷한 를 선택하였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석가, 토마스 모어, 노자, 퇴계 이황, 예수 등을 차례 차례 등장 시키며 콘서트를 진행 해 나가는데 각 철학자의 사상에 대해 직관적인 해석보다는 작가의 개인적 해석이 두드러졌다. 사실, 초반에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을 해석 해 놓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전에 필자가 알고 있던 그들의 사상이 맞나 싶을 정도로 사견이 너무 들어 가 있어 이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그리 권하고 싶지 않다.다른 철학자들의 사상에도 간섭이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에필로그에 적혀 있는 것처럼 학도의 관점에서 일기장 형식으로 쓴 것 같아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