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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의 특징은 자극적인 장면이 많아 예고를 보면 엄청 재미있다.


그러나 막상 보게 되면 자극적인 장면이 오히려 독이 되어 영화를 lose하게 만든다.

책이야 독자가 스스로 완급조절을 할 수 있지만 영화는 오직 감독의 상상력에 직관적으로 보여주기에 완급조절에 실패한다.

특히 일본 애니를 영화한 것은 일본 애니 특유의 리액션이 있어 부자연스러움을 만들어 낸다.

(눈은 깜빡이고 대화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매니아들은 내용들을 미리 숙지하고 있어 단축화 된 영화내용에 고개를 끄덕이며 넘어 갈 수 있지만

애니를 안 본 사람에게는 공감하기가 약간 어렵다.

일본 특유의 사랑이야기에 관심 없는 사람은 지루하게 보다 심지어 멍때리거나 졸기까지 하는데 

어느새 스토리의 내용이 바껴있거나 뜬끔없이 주인공이 불타오르는 장면을 보면 당황스럽다.

댜행히 이 영화는 무난하게 멍때리게 하는 장면은 많이 나오지 않았으나 

자극적인 장면의 정도가 강해 killing time 때 긴장의 끈을 너무 놓쳐버리게 했다.(왜 갑자기 머그잔을 깨죠?)


엑스트라야 죽는 것이 당연하지만(어차피 조금 있으면 안 나올 존재들이니)

준 주인공급이라 생각했던 뜬금녀가 갑자기 죽을 때는 '왜 나왔지?'라는 생각을 했다.

갑자기 삼각관계를 만들지 않나 그러고 얼마 있다가 죽이지 않나... 

차라리 그 사람을 빼던가 아니면 죽이지 않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일본의 추억의 놀이 문화와 한국 추억의 놀이문화와 닮아 있었다.

요즘 애들은 모르겠지만 우리 어릴 때는 이렇게 놀았다.

(죽이지는 않았다. 오해하지 말자.)

'다루마상가코론다', '고양이목에방울달기', '수건돌리기' 등 어른이 되어서도 이렇게 놀면 재밌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다들 목숨이 달려 있으니) 전력을 다한 게임은 무엇이든 하고나면 보람차다.


아쉬운 점은 누군가는 죽어야 게임을 풀수 있도록 한 애매한 난이도다. 고양이까지는 어떻게 해보겠는데 수건돌리기는 동전하나 가지고는 어렵다.

운이 좋은 신의 자식이면 모르겠지만 말이다.

다른 이들의 목숨을 소모하여 해결책을 찾는 방법을 익히기에는 좋은 영화다.


각 캐릭터를 표현하는 기법도 뛰어났고 특성도 잘 잡아 내어 같이 노는 기분이였다.






순수 영화로는 무난하나

만화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면 충분히 제 역할을 해주었다.

별 다 中 별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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