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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의 김상중씨가 열연 중인 역적은 고전 소설 홍길동을 모티브로 했음에도 전혀 다른 전개방식을 보여 주고 있다.

 

백성을 훔친 도둑

 

이 명제만 보더라도 평소에 알고 있던 홍길동과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김상중씨가 맡은 역할은 길동(애기 장수)의 아버지로서 노비이다.

비록 노비라고는 하지만 지혜만큼은 보통 사람보다 뛰어나다.

 

사람을 죽이고도 그의 약점을 가지고 무죄로 풀려나는, 좋게 말하자면 지혜이지만 다르게 말하자면 지능적 범죄자라고도 표현 할 수 있다.

 

법은 만인에 대해 평등하다.’

 

만약 아무개(극중 김상중 역)가 죽인 사람이 다수의 원한이나 분노를 사지 않았더라면 그의 지혜에 감탄 하는 사람은 거진 없을 것이다.

지금 생각 해 보면 아무개는 그리 좋은 사람은 아니다.

 

차라리 가족의 안위가 걱정 되어 살아남을 수밖에 없었다면 그 양반뿐만 아니라 그 양반의 식솔까지 깔끔하게 죽인 다음 죗값을 받아야 했었다.

양반만 죽이고 그 가족까지 죽이지 않은 것은 어쩌면 아무개가 살아남기 위한 변명거리를 하나 만든 셈이 되었다.

 

혹자는 악은 악으로 처치해야 한다 주장한다. 이를 부정하는 것이다. 그가 어떤 방식으로 복수를 하던 필자는 그의 방식을 존중한다. 하지만 책임은 져야 한다. 혁명을 일으켜 모두가 잘 사는 세상으로 만들던가 아니면 그에 상응하는 결과로 말이다.

 

 

진행상 아무개를 위주로 한 진행이 이제 그의 아들인 길동이에게 옮겨 갈 것 같은데...

길동의 각성 상태가 약간 거시기 하기는 해도 앞으로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나름 아버지에게서 아들로 세대교체가 일어난 것인데

자칫 아무개의 카리스마에 눌려 주목을 받지 못할 수도 있어 염려된다.

 

특히 어디서나 빠지지 않는 시덥잖은 사랑 쫓기에 역적에서 뿜어 나오는 진중함이 왜곡 되어 같은 시간대 sbs 드라마 피고인으로 넘어 갈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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