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P, REC 계산방법~SMP현물가가 REC 넘으면 마이너스가 되나요?

2021.07.22 - [잡's생각/신재생에너지 & 전기 & 가스] - SMP와 REC 어떻게 계산 할까?

SMP와 REC 어떻게 계산 할까?

예전에도 다룬 적이 있다.

그러던 중 흥미로운 질문을 받아 이렇게 다시금 글을 쓴다.

 

'장기고정계약 방식에 REC항목 보면, 경쟁입찰가격 - SMP * 가중치 내용이 있던데, 그럼 SMP가 경쟁입찰가격을 넘으면, REC가 마이너스가 되어 태양광 수익이 떨어지나요?'

 

즉, 이 말의 요지는 SMP가 커지면 커질 수록 오히려 장기고정계약 수익이 줄어들지 않느냐 이다.

 

이 질문이 나온 이유가

이 계산법 때문이다.

 

 

여기에서 경쟁입찰가격인 180,000원에서 SMP를 빼다보니, 나온 질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REC가 0이 되도,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다.

즉, 이렇게 REC는 0이 되고, 결국 SMP 가격만 상정이 되니, 특정 SMP에 도달하면, 차액이 일정하다는 결과를 도출 가능하다. 2-1 방식의 경우 SMP에 따라 값이 변경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REC가 0가 아니라도, 차액은 현물시장과 거의 일정하다.

 

 

 

그럼 장기고정계약 時 2-1과 2-2중 어느 것 선택하나요?

어떤 사이트에서는 위를 기준을 제시하지만, 필자는 다르게 제시하고자 한다.

앞으로 20년 평균 SMP가 기준 SMP보다 많이 오를 것이라 예상이 된다면, 걍 현물시장을 선택하라!

 

간단하게 예를 들어, 오늘 현물시장가격이 이렇다.

그것을 고대로 넣으면,

이런 결과값이 도출 되는데... 어설프게 장기입찰을 했다가, 1년에 5천만원의 수익 차가 발생한다.

즉, REC의 0의 영역을 기점으로 더 차액이 나지는 않겠지만, 낙찰가격에 따라 이렇게 수익 차가 발생 할 수도 있으니, SMP가 오를 것으로 생각이 든다면, 무조건까지는 아니더라도, 현물시장을 추천한다.

 

위의 기준은 1MW를 기준으로 했다.

 

그렇다고 입찰가격을 높게 부를 수 있느냐? 그것도 아니다.

 

 

앞으로 원전 재개 되니까, 신재생 수익, SMP는 줄어들겠죠? 그럼 고정가격이 낫지 않나요?

원전이 애들 장난감도 아니고, 금방 그렇게 못 돌린다. 우선 안전점검하는데만 수개월 걸리고, 그 동안 발전소에 이상이 있으면, 수리도 해야 하니, 한동안 수익이 낮아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변수가 있다. 우리나라는 신재생 할 부지가 적어 RE100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차라리 원전을 친환경 에너지로 보고, 이를 대신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라는 의견도 나온다.

 

그렇다 할지라도 원전 또한 하나 짓는데 보통 5년 정도 걸리니, 향후 5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그래도 현물시장을 주시했다가 혹시나 떨어질 기미가 보인다면, 그때 장기계약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어제는 SMP가 200원이였는데....

 

계산이 어렵다면, 당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계산기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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