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프라임 무선충전패드, 편하기는 편하네...(다이소보다 가격이 싸다.)

무선 충전이란 암페언가 페러데인가 전자반작용을 이용한 충전 기술이다. 그 과정에서 인덕턴스 뭐시기가 나오던데,

아무튼 이번에 프라임 무선 충전패드를 구입해 보았다.

프라임 무선충전패드

외관은 고무패드 없이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졌고, 충전기, 케이블 그런 거 없이 충전 패드만 해서, 택포 3600원가량에 구입했다. 어떤 곳은 같은 제품으로 1+1으로 약 6000원에 판매 중이다.

 

어차피 케이스 씌워 충전하기에 굳이 고무패드는 필요 없었다.

일반 젤리케이스를 착용하고 충전하였는데, 제품 이상인지 잘 맞추면 충전이 잘된다.

360도 어디에서든 충전이 된다 해서 구입했는데, 처음 도킹(?) 시 잘 맞춰야 된다.

 

이번 제품이 불량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지 모르겠지만,

본디 대기 모드에서는 빨간 불만 들어와야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 파란불과 빨간불이 빠르게 반짝이는 것이다. 혹시나 공중에 방전이 되는가 싶어 고객센터에 문의해 보니 충전기를 바꿔도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면 제품 이상이라는 답변을 해 주었다.

 

만약 이러한 하자들이 없었다면, 괜찮은 제품이다.

배터리는 항상 완충하는 것보다는 50% 쯤 썼다가 충전하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아무 곳에나 얹히는 것보다는 충전 패드 위에 얹히니 충전도 되고 암튼 편리했다.

일부 사람들은 충전하면서 휴대폰을 이용 할 수 없다는 불편함을 이야기 하지만 아몰레기나 잔상 생기는 LED 제품들을 사용하면서 그렇게 혹사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충전 속도는 그럭저럭 쓸만하다. 어차피 잘 때 사용할 것이라 충전 속도는 빠를 필요도 없었으며 고속 충전기가 아닌 일반 충전기 속도는 내주니 5v 1a가 그다지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일반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속도에 대해 불만 가질 필요 없다.)

 

무선 충전기를 살 때는 이런 옵션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의외로 도킹 시 잘 맞춰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듀얼 코일이나 거치대 여부를 체크해 봐야 한다.

고속 충전이 필요하다면, 우선 자신에게 고속 충전기가 있는가를 생각해 봐야 하고,

어차피 소모품이기에 가격은 그리 비쌀 필요는 없으니 나머지 안전 한가만을 체크해 보면 될 듯하다.

 

무선충전되는 프리미엄 폰 쓰면서 불편하게 구멍 찾지 말고 부모님 댁에 하나씩 마련해 드리자. 거치대 있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