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오일 숫자의 의미

5w-40 필자가 사용하는 엔진오일이다.

그럼 이 숫자의 의미는 무엇일까?

바로 점성도를 의미한다.

 

점성도가 높을수록 고온에서 오일의 기능(냉각, 윤활, 방충 등)

을 발휘한다.

 

w는 winter라는 의미로,

w앞의 숫자는 저온의 범위고

뒤의 숫자는 고온 일 때 버틸 수 있는 범위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적당한 엔진오일은 어떤 것일까?

자동차 설명서에 적혀있다.

 

다만, 추운 곳에 살고 있다면 w앞에 숫자가 낮으면 좋고

더운 곳 또는 오래달리거나 고속으로 달려 엔진 열을 많이 받을 때는

w뒤의 숫자가 높은 것이 좋다.

 

점도성이 높다는 것은 엔진이 돌아 갈 때 저항력이 높아진다는 것으로

연비가 다소 떨어 질 수가 있다.(질뻑~질뻑~ 질뻑이~)

다만 한번 움직여 일정 속도를 유지 한다면 점도성의 힘에는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시내운전하고(섰다 가다 많이 하고), 저속으로 가까운데 주로 다니는 분은 w뒤의 수가 낮은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고속이나 장거리가 아니더라도 언덕길을 많이 이용하는 분들은 당연히 숫자가 높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엔진온도가 높아짐으로)

점도성은 소음에도 영향을 줘 숫자가 낮을수록 엔진이 잘 돌아감으로 소음이 적다라고 하는데 디젤차를 모는 입장에서는 그 소리나 저 소리나 같다.

오히려 소음 신경 쓴다하여 40을 써야 하는데 30으로 쓴다면 엔진보호기능이 떨어져 더 큰 소음을 몰고 온다.

 

본인의 경우 많은 주행으로 인해 단시간에 점도성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데,

5000km까지는 연비나 주행느낌에는 별 차이가 없으나

이후에는 자동차가 더 잘나간다는 느낌과 함께 연비가 22에서 25로 대폭 상승한다.

출퇴근용이기에 매일 같은 시간대에 같은 길을 같은 속도로 가고

운전 실력이 늘었다거나 길이 익었다라는 말은 예전에 지났다.

아마 짐작컨대 사용 간 점도성이 낮아진 영향이 큰 것이라 생각된다.

소음도 조금 낮아졌다 생각 되지만... 디젤이라서... 큰 감흥을 얻지 못한다.

엔진오일 관리 왜 중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