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무선충전기... 양심 출타했네... 그래도 케이블은 건졌다고 해야하나?

요즘 다이소 가보면 깜짝 깜짝 놀란다.

특히나 전자 부품(악세사리)에서 눈에 띄게 발전했다.

그래서 노랗게 포장 된 무선충전기를 하나 구입했다.

 

색깔부터 불안했다... 노란색이라니...

이 제품은 뽁뽁이로 폰 뒤에 붙이도록 만들어져 있다.

재질은... 싸구려틱하고...

차라리 검은색으로 했으면 모르겠는데... 케이블도 회색이다....

일단 뽁뽁이는 유리면 같이 평평한 것에만 붙는다.

일반적인 다이어리 타입의 케이스에는 절~대 붙지 않으니 기대하지하라...

그래 뭐... 그렇담 무선 감도는 괜찮은가?

아니.... 요즘은 폰이 커짐에 따라 위치도 잘 맞춰야 충전이 된다....

감도도 좋지 않다. 특히나 케이스가 두꺼우면 잘 안 되는 듯 하다...

 

그래 딴 거 다 떠나서 충전은 되니까.....

라고 생각하고 싶어도 발열이...

무슨 손난로도 아니고...

필자가 이제까지 여러 가지 무선 충전 제품들을 사용 해 봤지만...

2020/06/04 - [각 종 it/LG 스마트폰 포럼] - speedy 15w 고속 무선 충전 거치대(15W fast wireless charger) with LG G7

speedy 15w 고속 무선 충전 거치대(15W fast wireless charger) with LG G7

이렇게 발열 컨트롤을 못하는 것은 처음이다.

무선충전기를 아래에 깔고 휴대폰을 위에 놓으면? 덩달아 폰도 뜨거워지니... 겨울에만, 특히나 집안 난방이 되지 않을 때 사용을 권한다.

 

그래도 케이블은 주니까...

5천원 주고 케이블 하나 샀다고 생각하지 뭐...

 

근디 충전 할 때 발열이 심하다는 것은 그만큼 열 손실율이 크다는 거니까... 효율까지도 안 나오네...

본디 게임 할 때 무선충전까지 되라고 만들어졌는데... 게임하다가 폰 터뜨릴 일 있나....

요즘 다이소가 양심 탈출 한 일을 많이 한다.

아무래도 물건 수급하는 사람 물갈이 좀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