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영화 이그잼~공포물은 아닌데 보는 사람을 시원하게 해 준다.

exam, 시험이라는 의미다. 일부러 외울 필요 없이 문명 국가의 국민이라면 평생 치러야 할 game이다.

이 영화의 내용은 어떤 기발하고 수익성 높은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한 최종 시험을 보는 내용이다. 우리나라 같이 일방적으로 묻는 질문에 답하는 면접이 아니다.

 

지원자와 사용자의 암묵적인 대화가 이뤄진다.

이 test에서 지향하는 인간상은 필자가 추구하는 것과 같다.

‘어차피 서울대든 하버대든 이병으로 들어오면 짬지다.’

그의 이제까지 삶이 아닌 그의 현재의 인간으로서의 가치관으로 그를 평가하는 것이다.

다소 유치한 내용으로 추측 할 수 있지만, 연기자들의 뛰어난 언변과 스토리는 영화 내 내 집중 하도록 만들고 정사각형의 어두운 방은 일순간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원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영화 이그잼

별 다 中 별 셋 반

물론 이것도 뛰어 난 영화지만 영화-상을 주기에는 풀리지 않은 의문점이 있다.

과연 이 영화의 뛰어난 인재상이 옳은 것인가, 그리고 이 방법이 적절한가다.

애초에 이 영화에서 전재로 깐 혁신적인 과학기술은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다. 과연 그 곳을 맞추지 않고(내가 고자라니!) 머리를 직접적으로 맞췄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필자와 인재상이 같다고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필자가 해석한 겉포면적인 영화의 내용일 뿐이다. 실질적인 사장의 의도는 아직까지 가늠되지 않는다.

다시 보라고 하면 내용은 알지만 다시 볼 생각이 있다. 그만큼 심오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