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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 L cange the world을 보았다.

음... 화질은 별로 안 좋았지만 이 영화는 화질이 그리 중요 하지 않으므로 신경 쓰지 않고 잘 보았다.

위의 동영상은 예고편을 나타내는데 예고편을 보고 상상하던 것과는 사뭇 영화 내용이 달랐다.

아무래도 데스노트가 원작이다보니 데스노트를 이용한 범죄에 대해 다룰 줄 알았는데....

특히 예고편에서 한 소녀가 "난 누구라도 죽일 수 있어" 이말 때문에 더 더욱 그런 생각을 하였다.

그런데 의외로 데스노트를 그리 다루지는 않고 L의 활약상에 대한 내용이었다.

그렇다할지라도 영화는 작품성 있게 잘 만든 것 같다.

영화의 줄거리를 설명하면서 나의 느낌을 적는 것은 유아틱한 글쓰기라 하지 않고 그리고 원래 영화란 내용을 미리 알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설명하지는 않겠다.

쨌든 여기서 니아의 정체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니아의 정체를 알고 나서 잠시동안 나의 정체성에 대하여 의문을 가졌다.

한마디로 멍~

만화책의 작가분의 생각인지 아니면 되먹지 못한 감독의 짓인지

니아의 신비주의를 어이없게 깨버린 어느 무식한 사람의 소행에 필자는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열 받았다.

하지만 매우 유익한 영화이다.

마지막에 L의 말이 아직까지 떠오른다.

"결코 천재 한 사람만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필자는 이 생각에 솔직히 반대하고 싶다.

천재가 아닐지라도

평범 할지라도

바보 같아도

세상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의미에서든 한 사람의 행동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생각한다.

심심 할 때 한번 쯤은 봐도 괜찮은 영화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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