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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드론 관련자 분들이 추천한 시뮬레이션을 소개한 적이 있다.

2018/10/19 - [잡's생각/드론] - 드론 사기 전에 시뮬레이션이라도 해보는 것이 어때요?


다만, 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 어플은 무료로 고정익기(무인항공기)만 제공하여 돈을 별도로 투자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모두 강남에 살 필요가...'

이에 무료로 드론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어플이 없을까하여 찾아보니 다음 두가지 어플을 찾을 수 있었다.

시뮬레이션 디자인도 괜찮고 조종기도 나쁘지는 않은데... 드론과 사뭇 반응하는 것이 다르다.

애초에 무인헬기와 드론은 다축로터와 단축로터라는 개념에서 그 차이를 두고 있는데 이로 인한 구조적 차이가 다른 조종법을 요구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헬리곱터의 경우 전진을 할려고 해도 양력불균형 현상으로 인해 플로핑과 페더링을 해야 한다.

이는 호버링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호버링 시 테일로터로 작용반작용에 의한 토크현상을 상쇄하다보니 세차현상과 더불어 오른쪽으로 기울게 되는 전이성향이 있는데 이때도 이를 감안하여 플로핑과 페더링을 해야한다.

특히 로터 크기 안에서만 유효한 그라운드(지면)효과가 있는데 헬기의 경우는 로터가 크고 수직이륙 시 면적에 따른 항력도 적어 스로틀을 내렸다 올리는 반응이 안정적이고 빠르지만 드론의 경우는 각 로터 크기도 작거니와 수직이륙 시 면적이 넓어 급하게 상승 할 때 헬기보다 못한 반응, 즉 그대로 추락하는데 차이점을 두고 있다.

고급 헬기를 만져보지 못해 전이성향이나 양력불균형에 대비한 플로핑 그리고 페더링을 rc 헬기에 했을까 의문이 드는데, 만약 이를 하지 않은 rc헬기는 브로우백 현상이라든지 오른쪽으로 기운다든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최소 4개의 로터를 가진 드론과 비교 해 본다면 균형 맞추는데 시간 낭비 할 가능성이 크다.

다행히 이 어플에서 제공하는 기본 헬기는 동축회적익 형태라 앞서 말한 현상들을 덜 걱정해도 되지만 여전히 그라운드 효과 면에서는 드론과 차이가 있어 호버링에는 적합하지 않고 오른쪽 왼쪽 조종 방향 감각만 익히는데 한정하여 도움이 될 듯하다.

전진 후진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유효전이양력현상과 관련 분명 드론과 반응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진자운동에 따른 컬링 현상은 비슷한데 유효전이양력에 따른 위아래 움직임이 조금 다르다 생각 되기 때문이다.

어차피 처음 만져 본 초급자들에게 추천하는 어플이라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기는하다. 


센서가 전혀 없는 드론과 센서가 무진장 달려 있는 고급 드론을 현실세계에서 만져 봤을 때 그와 가장 유사한 기본 무료 드론을 제공 해 준다.

물론 무료이다 보니 센서가 전혀 없는 드론과 느낌이 유사하지만 말이다.

특히 가장 비슷한 것은 너무 높이 올라가 급하게 하강 했을 때 땅에 박을 것 같아 급하게 스로틀을 올려도 그대로 꼬라박는 것이 현실 드론과 매우 유사하다. 결국 드론을 연습하는 궁극적인 목적이 GPS 같은 센서가 전혀 작동 하지 않을 경우, 즉 최악의 경우를 대비 한 것이기 때문에 이 시뮬레이션 어플을 추천한다.





이외에도 많은 드론 어플들이 있으나 무료가 아니고 무료라 하더라도, 언급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생략한다.

시뮬레이션 어플을 만지다 보면 호버링만 하는 것 같아 다소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그 지루함과 비례하여 실력이 느는 것이니 꾸준히 하는 것을 추천한다. 연습 할 때 중요한 것은 제자리에 드론을 유지 할 수 있는가? 큰 움직임이 아닌 작은 움직임으로 조정을 하고 있는가? 헤드 위치에 따른 바뀐 방향에 대해 제대로 알고 컨트롤 할 수 있는가? 등 등 이다. 어찌 되었건 드론 또한 로터로 추진력을 얻기 때문에 유효전이양력이 생겨 약간 뜬다는 느낌이 있을 것이고 그렇다고 너무 급조작을 하게 되면 이동 시 가라앉는다는 느낌이 드는 이를 잘 캐치하여 많은 경우의 수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익혀야 한다. 천재라고 한다면 경험 없이도 극복할 수 있는 사안이나 괜시리 피곤하게 살지 말고 경험을 쌓는 것이 빠른 습득의 길이다. 










이 게시글 초안을 생각하다 문득 떠오른 생각인데 기존의 드론자격증을 시뮬레이션으로 대체 할 수 없을까라는 생각이다.

대표적인 4차 산업인 드론을 양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자격요건을 완화 할 필요성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드론자격증 취득 기준의 완화이다. 아직 활성화 되지 않아 전국에 드론조종자 자격을 딸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교육에 드는 비용도 최하 170만원에서 많게는 300만원까지 운전면허증보다 최대 5배는 더 높은 가격이다. 이는 비행경력 20시간이라는 조항 때문인데 드론 기기 자체가 고가이고 오래 날리지 못하기 때문에 그만큼 기기를 보유하고 유지하는데 비용이 많이 든다. 

이에 시뮬레이션으로 이 비행경력 시간을 대체하고 나아가 시험 또한 시뮬레이션으로 대체하면 드론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뮬레이션과 현실의 드론은 다르다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차피 기존의 드론자격증은 이 사람의 조정 숙력도가 아니라 최소한의 자격 취득 요건에 충족하는냐를 보는 것이기에 시뮬레이션만으로도 이를 체크 할 수 있다 생각된다. 안전과 관련 하여 앞으로 운전면허증이 지향해야 할 것은 운전면허 취득 조건의 강화가 아닌 취득 후 자격심사라 생각된다. 

외국과 비교 해 보면 우리나라 자동차 운전면허증은 시험 취득 후 자격 심사를 보지 않는다는데 한계를 가지고 있다.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는 것은 이 사람이 최소한 자격 요건을 갖추었다는 것이지 능숙하게 운전을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우리나라는 이를 고려하지 않고 짧은 도로 연수 후 바로 실전에 투입하는데 큰 자격 박탈 사유가 아니면 사고 후 보험처리하고 땡이다. 독일의 경우 운전면허에 합격을 하더라도 2년 동안 임시운전면허증을 발급 하는데 그 기간 동안 조그만한 규칙 위반이 있더라도 교육세미나에 참석 해야 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임시운전면허 기간을 늘린다든지 운전자격을 박탈 하는 등 사후 A/S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드론자격증에 적용하자는 것이다. 기존에 rc 헬기가 있었음에도 작금에 드론이 흥행하게 된것은 바로 rc헬기보다 쉬운 조작성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 장점을 외면하고 되려 드론자격증이라는 제도를 만들어 일반인들이 접근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그렇다고 기존의 드론 자격시험이 정말로 잘 만들어졌냐? 그것도 아니다. 주먹구구식으로 만들어 아직 고쳐야 할 점들이 많다. 차라리 이럴바에야 시뮬레이션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드론자격증에 접근 하기 쉽게 만든 다음 각 자격증 취득자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이에 추출한 개선점을 바로 바로 시뮬레이션에 적용 하는 것이 더 빠른 드론 자격 시험 완성에 도움이 되며 그들에 대한 관리는 더욱 직접적인 안전 관리와 이어진다.

드론조작이 정말로 대단한 것이라면 이런 생각을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드론 좀 만져봤다는 사람들은 잘 안다. 요즘 센서들 잘 나온다. 80만원 짜리 dji 드론만 하더라도 스스로 호버링 할 줄 알고 벽에 부딫칠 것 같으면 스스로 멈춘다. 모두들 이런 드론 만질려고 드론을 배울려고 하는 것이다.(레이싱 드론 제외) 이런 쉬운 조작성이 앞으로 드론이 나아 갈 길인데 호버링만 주구장창 하고 있으니... 물론 건물 안에 들어 가면 GPS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자칫 위험 할 수 있으니 호버링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요즘은 초음파 센서도 나옵니다... GPS 끄면 추락 안해요...

그래도 그들의 입장을 십분 받아들여 호버링의 필요성을 인정한다면 이는 시뮬레이션으로도 충분히 체크가 가능한 사안이다.라고 분명 말하고자 한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공신력 있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있어야 하는데...

이것이 쉽지가 않다. 나라에서 주도하여 프로그램을 만들면 좋지만... 도로교통공단에 그런 인재가 있을 것이라 생각되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범인인 필자의 머리에서 쉽게 나오는 이 생각이 지금까지 도로교통공단에서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도로교통공단에는 이를 생각 해 내고 추진 할 인재가 분명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민간에서 이를 추진 하려 하더라도 정작 도로교통공단이나 하다못해 정부에서 생각이 깨어 있지 않으면 헛수고가 되기 때문에 쉽게 추진하기 힘들다. 이렇게 4차산업 분야 中 드론 활성화는 점점 더 멀어져간다.

정말로 4차 산업을 양성하고 싶다면 bottom-up 방식으로 생각 할 수 있는 인재들을 양성 해야 하는데 up-down 방식으로 생각하는 공무원을 양성 하려고 하고 있으니 눈 앞이 캄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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