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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즘은 무정부주의를 말한다.

현재 정부를 부정하고 국민 스스로가 집단을 이루어 그들만의 rule로 살아 갈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한다. 영화 <디벨레>에서도 나치즘과 대립하는 집단으로서 인용 되었고, 이 영화에의 역할을 생각 해 보건데, 아나키즘은 정부 특히 전체주의, 독재주의를 부정하는 이념이라 생각된다.

언뜻 독재주의와 전체주의가 상반적인 개념으로 보일지 모르나 독재에 의한 이념하나가 전체가 되고 그 전체가 하나로 뭉쳐 독재자의 통제를 넘는 현상에 비추어 보건데 서로 연계 된 이념이라 할 수 있다.

이전 글 참조

 

더 퍼지 1편이 부자의 입장에서 다룬 것이라면 이번 2편은 최하층보다 약간 나은 일반 서민의 입장에서 다루었다. 1편에 등장하는 찰리네 가족들은 부자인 만큼 적이 없다. 찰리가 생명의 소중함을 외치며 외부에서 사람을 들여보낼 수 있었던 이유도 죽이고 싶은 사람딱히 죽이러 오는 사람도 없었기에 이타심을 발휘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었기 때문이였다.

이를 더 퍼지 아나키즘이 말 해 준다.

 

그들은 말한다. Stay safe.

1편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이 말을 2편에서는 인사말로 말한다.

서민들에게는 죽이고 싶은 사람도 죽이러 오는 사람도 많이 있었다.

다만, 평범한 사람들은 더 퍼지에 참여하지 않았다.

내가 하면 분명 다른 이가 나를 죽이러 올 줄 알기 때문에.

그런데도 그들은 무엇을 두려워 하여 Stay safe를 말하는가.

아무도 서로를 죽이지 않으면, 서로 믿고 살면 더퍼지를 무서워 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아나키즘 편에서는 어머니와 딸만 사는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들은 오직 사냥을 당할 입장 일 뿐 사냥을 할 입장이 되지 못한다.

영화의 전개를 위해 그들에게 위기가 닥치는데 이 과정에서 서민들이 더 쉽게 위협에 노출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절실히 보여준다.

 

5명 이상이 모이면 그 중 1명은 반드시 이상한 사람이다. 서민들이 다수가 모이다 보니, 종교를 지나치게 믿어 더 퍼지를 신성 시 여기는 사람, 그저 즐기는 사람 그리고 못다한 욕망을 그 기간 동안 푸는 사람들이 많다. 안타깝게도 서민들은 또 끼리끼리 모여 산다.

잃기 전에는 보통의 정상적인 인간처럼 얌전히 있으나 잃고 난 뒤 자신의 잃기 쉬운 입장을 누구보다도 더 쉽게 이해하고 행동에 나서게 된다.

 

서민들이 무지해서 자기들끼리 싸운다. 하지만 이를 가속화하는 것이 있다.

돈과 권력.

숙청의 날 때 작금과 같이 특정 공무원 이상은 숙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영화에서도 공무원의 복지가 상승하면 민간 기업에서의 복지가 상승한다는 낙수효과를 믿고 있는 듯 했다. 어디를 가나 부의 낙수효과는 부정하면서 자신들의 이권과 관련 된 낙수효과는 효력이 있다고 억지 주장하는 것이 가관이다.

그럼 더 퍼지에서 제외 된 공무원들은 무엇을 할까?

숙청의 날이 생각처럼 활성화가 되질 않자 정부에서는 직접 거리에서 깽판을 친다.

거리뿐만 아니다. cctv나 공권력을 남용하여 심지어 건물 안에 있는 서민들까지 끄집어 내어 숙청을 한다. 보이는 족족마다 죽이니 증거와 증인은 없다.

이들 공권력 틈에서 돈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들도 있다.

인간사냥.

숙청의 날에는 목숨은 돈으로 살 수 있다.

돈을 많이 가진 자와 돈이 필요한 자와 직거래가 이루어 질 수 있으며,

다른 이의 목숨을 필요로 하는 자들도 있다.

 

이 때 아나키즘을 외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점 점 대통령을 신으로 여기는 사람들로부터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신념을 위해 무정부주의를 외치며 정부와 싸우려 한다.

 

더 퍼지에서 가장 큰 모순은 대통령을 포함 공무원들은 제외한다는 것이다.

더 퍼지는 인간의 폭력성을 풀기 위해 단 하루만 각종 범죄를 눈감아 주는 날인데 공무원들은 인간이 아닌지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자들도 1편에서처럼 대상이지만 본인의 뜻과는 달리 숙청의 날에 찬성의지를 보여야 한다.

그야 말로 정치와 경제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정책이라 할 수 있다.

대통령이나 일부 권력층의 의지에 따라 그에 반하는 대상을 합법적으로 처리 할 수 있으니 독재기반은 마련되었고 더 퍼지에 반 강제적으로 찬성을 이끌어냄으로서, 종교화 시킴으로서 신이 되어 가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세종대왕은 글을 만들었다 생각한다.



백성이 귀찮아서가 아니라, 그들 스스로가 정치에 참여하고 서로 견제 또는 협력하여 모두가 집단을 이끄는 이상! 전체주의가 아닌 개인주의에 따라 올바른 길을 찾고자 하는 다의민주주의.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모든 표현 하고자 하는 것은 다 표현 할 수 있는 한글이다.

의성어 의태어로도 자신의 생각을 나타 낼 수 있는데 외국어는 감히 따라 할 수 없을 만큼 그 범위가 크다.

 

 

 

 

별 다 별 셋 반

많은 모순점이 있지만 전제조건을 받아들이면 역겹지 않게 스릴을 즐길 수가 있다. 실제로 저 상황이 오면 있을 법한 이야기가 더욱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듯하다.

사실, 모순점이 많은 전제조건 또한 직접 그 상황이 되면 받아들일 수도 있다. 마치 히틀러의 인종주의와 같이. 객관적으로 보면 결코 칭찬 받지 못할 행동이나 조직에 속하고 그것에 의문을 제기 하지 않은 사람들은 그 말도 안 되는 일을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개인이 생각의 힘을 기르고 그 것을 위하여 명상 또는 책 이것도 아니면 자신만의 활동을 하지만 돈 버느라 직장을 구하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는 작금의 실태를 보면 생각하는 힘이 점 점 적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공무원이나 각 종 선망하는 시험들이 이 같은 형상을 더욱 강화시키는데 그들 자신의 생각을 묻기보다는 그들의 암기력를 시험하니 생각이 없는 그들은 배운데로 법과 절차에 따라 철저하게 책임을 지려 하지 않고 자신들의 잇속만 챙기려 하고 있다.

다음 시리즈에서는 부패한 공직사회도 다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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