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휀다(fender house) 녹에 랩핑(시트지)을 해 보는 것이 어떨까?

자동차 부식은 우리나라 차의 옵션이라 생각하면 된다.

 

이런 와중에도 노조들은 임금과 관련 데모를 한다고 하는데...

이제는 솔직히 정이 떨어져서 우리나라 자동차는 사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마침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로 세대교체하고 있어 현대를 버릴 명분이 생겼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현대자동차도 수소자동차를 개발 중이라고는 하지만...

흉기 + 수소 + 내수용 자동차 = 세타엔진 3?

 

분명한 사실은

안전 검토도 없이 (모든 브랜드들이) 신차 뽑기에 바쁜 이 와중에

신차를 산다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특히 내수용 차는 더욱 그렇다.

 

테슬라, 드디어 국내에 팔리기 시작했지만 벌써 예약이 꽉 차버렸다.

이왕 기다린 김에 1, 2년은 더 견딜 수 있음으로 앞으로 추후를 살필 생각인데

녹이 스물스물 올라오고 있다. 녹 제거 및 용접 도색을 하면 되기는 하지만 20~40만원을 주고 최소 하루의 시간을 소모하기에는 직장인으로서 

웬지 아깝다.(시간도 돈도)

녹 제거 및 용접 도색을 하는 작업에 비해서는 높은 금액이 아니지만,

수리를 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한번 녹이 올라왔고 대략 1년 뒤 다시 녹이 올라온다. 이미 수명이 다 되었다.

 

(깨끗이 고쳐 중고차로 (속여) 팔면 되지만 번외로 하겠다.)

 

 

 

대안으로 랩핑을 추천한다.

도색도 있지만 그 비용도 만만치 않고 앞서 언급한 녹제거에 해당하기에 차치하고,

랩핑은 직접, 가벼운 가격으로 할 수 있다.

전체 랩핑은 초보자에게 다소 무리가 있고 부분 랩핑을 추천한다.

 

 이 영상을 보니 ‘참 쉽죠?’이지만

직접 해 보니 휀다 굴곡에 따라 자르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래서 간단하게, 리어 휀더라면

요것은 어떠한가?

출처 : wrappers j

 

다른 차들을 살펴보니 대부분 녹은 리어휀다에서 올라왔다.

아반테처럼 부분 랩핑을 할려니 뒤의 모양(조립)이 약간 다른데 어떻게?

그럴 때는 이렇게

출처 : dodge-dart

ㅂㅅ 같이 않을까 하지만 직접 해보니 깔끔하고 괜찮았다.

 

그럼 시트지(랩핑지)는 무엇으로 살까?

싼거 아무거나 사면된다. 

루프시트지라든지 모양 있는 것도 좋고 

개인이 선호하는 거, 

자동차에 어울리는 거 사용하면 된다.

필자의 경우 펄이 들어 가있어 메탈릭 펄 시트지를 선택했다.

검은 색 계열은 모든 색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제일 무난 한다.

튀기 위해서는 주황색이나 붉은색을 선택하면 되고 

멀리 눈에 띄기 위해서는 노란색을 선택하면 된다.

 

꼭 이 디자인 말고도 캐릭터를 박거나

 등을 선택하여 녹을 가리면 된다.

흑백 위주로 찾은 것은 별도의 프린트(출력)과정 없이 자르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사정이 있지만(생각보다 자르기 귀찮다.) 

캐릭터를 박지 않은 이유는 앞서 제시한 디자인으로 깔끔하게 시공이 되었기 때문이다.

 

 

칼(커터 칼), 자(or 줄자), 히팅건, 자동차 분리 할 도구 등

랩핑 시 필요한 재료들이다.

굴곡이 있는 곳에는 히팅건을 사용함으로서 깔끔하게 처리 하면된다.

보고 시공하지는 않았지만 글 작성 중 이 분 팁이 도움이 될 것 같아 첨부해 본다.

헤라를 이용한 컷팅 마무리, 히팅건을 이용한 랩핑 틀잡기 등

다만, (히팅건이 얼마인지는 모르나) 돈이 부담된다고 한다면 없어도 된다.

부분 랩핑 특성상 굴곡을 크게 신경 쓸 일이 없다.

다만 간혹 주유구 등에 부착해야 한다면 필요하다.

 

녹이 올라 올 정도라면 주유구 안에 기름뗴가 많이 꼈을 것임으로 깨끗이 청소하고 시공하자.

 

위의 과정이 귀찮다고 생각이 든다면 어렵게 시트지를 붙일 필요 없이 뿌리면 된다.

랩핑 스프레이라 하여 요즘은 간단하게 요런 제품이 나온다.

랩핑지는 1900원 정도 하는데 이 제품들은 18,000원(택배비 포함) 가량 하니 비싸다 생각 할 수도 있지만,

히팅건 필요없이 간단하고 깔끔하게 작업 하는데 더 좋다 생각된다.

또한 랩핑 스프레이가 랩핑하는 넓이나 시트지를 붙여 랩핑하는 넓이나 따지고 보면 가격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

 

 

휀다 몰딩을 하면 되지 굳이 랩핑씩이나...

휀다몰딩이 비싸다.

플라스틱 쪼가리 몇 개에 최소 2만원이고 대부분 3만원을 넘는다.

뿌리는 랩핑 2~3개는 더 살 수 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몰딩을 한 차량을 보면 저 뒤에 녹이 숨어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여기서 녹 올라 오기전에 몰딩 생각한 사람 나와봐라. (애초에 몰딩을 부착 했으면 휀다 녹 걱정 안했다.)

 

또한 천편일률적으로 몰딩을 덕지덕지? 흠... 개인 취향이니 뭐...

 

자기 차종에 맞는 몰딩이 없다면 이것 또한 낭패이다.

 

선택 사항은 독자들 몫임으로 잘 선택하길 바란다.

- 녹제거 및 용접 그리고 도색

- 랩핑

- 휀다 몰딩

 

전기차나 수소차가 안전화 될 때까지 한번 버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