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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산간 지역은 아니지만 출장 장착을 꺼려하는 곳에 있어,

일주일을 기다려야만 했다.

사실 블랙박스 판매하는 곳들의 댓글들을 보니 필자만 오래 기다리는 것이 아닌 듯 하다.

 

직접 설치하자. 그래서 할인을 받거나 돈도 아끼자.

 

설치 방법은 간단하다.

마치 콘센트에 코드 꽂는 것과 같다.

 

우선 필요한 재료는

일자드라이버 & 십자드라이버,

육각나사를 풀거나 조일 수 있는 멍키,

퓨즈를 뽑을 수 있는 집을 거 예를 들어 벤찌.

 

이 세가지다.

기호에 따라 흡음재라든지 케이블타이 등도 필요하겠지만 출장서비스도 이런 것을 안 가지고 다닌다.

 

일단 자동차를 해부한다.

블랙박스 설치 할 곳을 미리 가늠한 뒤 선 길이를 조정한다.

플러스 마이너스를 잘 구분 한 뒤 자리에 맞게 꽂아둔다.

남은 거추장스러운 배선은 보이는 빈공간에 적당히 감아서 쑤셔넣어주고 다시 재조립한다.

 

너무 간단하지 않은가?

이런 간단한 작업에 3~5만원의 공임비를 받는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기술은 많이 필요 없으나 시간과 노동 등이 많이 요한다.

 

이번에 필자도 처음 해 봤는데 기존에 있던 것을 제거하고 새로 설치하는데 대략 1시간 23분 걸렸다.

다음에 또 해 보면 이번에는 관찰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30분만에 할 수 있겠지만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분명 처음 일 것이니 1시간 이상은 걸린다고 봐야 한다.

실내 작업도 아니고 실외에서 어딘지 모르는 곳에 불려가서 작업해야 하고 어떤 변수가 있을지도 모르고 책임을 져야하는 힘든 작업이니 

공임비가 너무 비싸다고는 생각하지 말자.

 

이번에 설치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퓨즈를 뽑는 것이었다.

생각보다 퓨즈강도도 약했고 더럽게 잘 안 뽑혀 약간 흠칫 놀라웠다.

 

설치 시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퓨즈와 전선을 어디에 연결하느냐이다.

퓨즈란 과전류 시 끊어버리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서 차체와 외부전선을 연결하는 곳 두군데로 나뉜다

이를 모르고 차체에 연결하는 곳에 설치하면 과전류를 막아주는 퓨즈의 역할을 상실하게 된다

물론 요즘 블랙박스들이 잘나와 이를 막아주는 장치를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확인 해 보고 설치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대부분 오른쪽이 외부전선을 연결하는 곳이지만 정 모르겠다면 자주 가는 카센터에 가서 물어보는 것도 좋다.

(안 알랴주면 타박말고 조용히 카센터를 옮기자. 어느 퓨즈에 연결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내 차를 맡길 수 없다.)

 

 

 

운전석의 선들은 퓨즈박스 안에 넣는다 치더라도 뒤에 있는 선(후방카메라)들은 어디에 쑤셔넣을지 모르겠다

뒷자석의 고무줄을 빼면 천장 쪽에 빈공간이 나온다.

그 다음 엘지?

 

자동차 중간 앞뒤 문 사이에 기둥 같은 경계선이 있다.

분명 이 사이에도 선을 넣어야 하는데 나사를 풀어봐도 잘 빠지지 않는다.

그럴 때는 천장을 약간 들어 주면 모세의 기적처럼 틈이 쉬이 생긴다.

 

이외에도 설치 시 의외로 여러 가지 복병들이 있다.

이 위기에는 개인의 유연성(역량)이 중요하므로 잘 헤쳐나가기 바란다.

 

어떤 사람이 전기는 함부러 만지는 것이 아니라 하지만

로드킬 면허증을 가진 분들이 겁먹을 정도로 어려운 작업은 아니다.

귀찮을 뿐이지.


다음에 '블랙박스 자가설치'라 치면 자세히 설명 나와있다.

영상도 좋지만 진중하게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다. 

하나의 게시글보다는 여러 게시글을 읽다보면 대충 감이 온다.

그래도 모르겠으면 일단 뜯어라. 그럼 길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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