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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버전/애니, 영화 등 추천 및 비 추천

어벤저스 : 엔드게임~전 편 시리즈를 봐야 즐길 수 있는 영화, 초반과 마무리는 지루 변할 것 같지 않은 영웅들의 다른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빌런인 타노스, 그 유명한 타농부가 되어 있었는데, 놀라움은 그 이후의 영웅들의 성장이다. 신급 초인들 사이에서 제일 방해가 될 것 같았던 캡틴 아메리카가 이거 하나 들고 다니며 거의 토르와 막 먹는, 아니 오히려 토르보다 더 강한 존재가 되고, 아이언맨은 타노스와 그 부하들을 한 방에 죽일 수 있는 슈트를 개발하게 되는데... 오히려 그 유명한 가드킬러보다 더 강한 슈트였다. 아쉬운 점은 이 변모하는 모습까지 가는 지루함이였다. 물론 호크아이가 가족이 사라진 분풀이로 어쌔신 크리드처럼, 죽어 마땅한 악당들을 처치하러 다녔는데 활을 쏘지 않는 호크아이는... 영... 이 전 편과 gap이 커서 그런지 뭔가 내용이 금방 이해 가지 않았다. 고..
레바툰 다시보기, 조석의 마음의 소리 19금판?! 레바툰, 짤 게에서 많이 봤지만 보지 않고 있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바쁘게 살아왔으니... 그러다 유튜브 영상 하나를 보게 되니! 레바툰-이상성욕마귀 흥미로운 웹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읭읭읭 소리가 듣기 싫었는데, 자꾸 들으니 적응되고 끝내는 레바의 감정까지 느낄(?) 수 있었다. 야한 것은 아니고 웃기다. 추천 꾹~ 충분히 조석과 비빌만한 창의력이라 생각한다. 근데 이거 애들도 볼 수 있는 거... 맞지??? 레바툰 다시보기(웹툰)는 오른쪽 고양이를 참고하고, 레바툰 애니메이션은 레진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MMvCVpWozEEAwF3xKVNkd0N9GYmgEsWz 【레바툰】 레바툰 애니메이션판 - YouTube ww..
2012 영화 <독재자>~유치하고 재미없다. 개인이 나와 만담형식으로 코미디를 했다면 재미있었겠지만 실제로 하는 것을 보니 그다지 재미가 없었다. 아무래도 공감 할 내용이 없어 그런 듯하다. 코미디 中에 재미있는 것은 시사성이 있는 것이다. 시사성이 있다는 것은 시의성을 갖는다는 것이고. 이는 그 시대에만 통용된 개그라는 것이다. 어찌 보면 시간이 지나면 죽은 개그라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영화는 그 굴레를 벗어 난 듯 싶으나 그럼에도 재미가 없다는 것은 큰일이다. 9.11 테러 오사마 빈라덴 등 여러 가지를 다루지만 그 것을 제외하면 그저 성적으로 저속한 이야기다. 처음에 김정일 사진이 나와 뭔가 큰 것을 터뜨리는 줄 알았다. 그러나 보면 볼수록 그저 저속한 성인 코미디였다. 물론 중간에 몇 가지는 현웃이 터질만큼 웃겼지만 뭐 보고 웃겼냐..
영화 <세인트 영맨>~뭔가 웃어줘야 해서 웃은 것 같은 피곤함이 든다. 예수와 부처가 하계에 휴가를 나왔다. 그곳은 일본. 외국인이 일본에 왔을 때 흔히들(?) 일어 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다뤘는데, 다만, 이때 주체가 부처와 예수 일 뿐이다. 부처와 예수에 대해 약간의 사전지식이 있어야 한다. 보면서 난처했던 것이 뭔가 곤란 한 상황에 직면 했을 때 예수는 머리에서 피가 나고 부처는 해탈한 표정 또는 헬쓱한 얼굴로 변하게 되는데 이 때 사전지식이 없어 이 웃음코드를 따라잡기 힘들었다. 부처가 고행을 통해 열반에 든 것은 알고 있어 아 그렇구나 하고 있었지만 예수가 갑자기 왜 성흔을 보여주는지는 선뜻 이해하기 어려웠으며 이질감을 느꼈다. 웃기는 웃는데... 웃고 난 뒤 왠지 피곤하다. 예수와 부처, 친숙한 캐릭터를 고른 것은 good choice였다. 다가가기도 쉽고 좋은 ..
2019 영화 글래스(glass)~전편을 봐도 되고 안 봐도 되고. 영화 글래스는 영화 와 영화 후속작이다. 아이덴디티의 주인공은 다중 인격 장애로 이에 기인해 비스트라는 새로운 정신집합체가 등장한다. 언브레커블의 주인공은 자칭 슈퍼 악당에 맞서 정의의 히어로가 이를 막는다는 내용이다. 글래스에서는 이 세 주인공을 정신병(자신이 특별하다는, 슈퍼하다는)환자로 간주하고 재판 전 이들을 가둬 정신병을 치료한다는 내용부터 시작한다. 한국에서 이 주제로 내용을 다뤘다면, 비 주역의 수준으로 떨어졌겠지만, 엘사무엘과 브루스윌리스 그리고 제임스 맥보이가 그런 선택을 할 리가 없지 않은가. 엘사무엘은 미스터 글래스라는 악당으로 나오는데, 영화 언브레커블에서는 브루스윌리스와 대적하는 악당이다. 엘사무엘은 영화 어벤저스에서 퓨리 역할로 나오는데 ㅋ 이 영화에서도 퓨리 역할을 충분히 하고..
2019 영화 <헬보이>~이렇게 잘 만든 영화를 왜 욕하는거야? 개인적으로 휴잭맨 주연의 이라는 영화를 좋아한다. 휴잭맨을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도 괜찮고 보는내내 지루하지 않는 적당한 긴장감 그리고 마무리도 깔끔했다. 그런 분위기를 잇는 것이 바로 영화 다. 이 영화를 보기 전 혹평을 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다. 분장이 지나치게 유치하다든지 만화에 충실한 나머지 헬보이의 활약상이 없다던지... 뭔 소리야??? 직접보니 반대로 호평하고 싶다. 솔직히 이전 영화 헬보이 분장을 생각하면 어색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를 받아들이고 영화에 집중하면 전체적인 영화 내용에 어울려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마치 오페라 공연 같은 색감을 자아내는데 이는 과 이미지가 비슷하다. 특히 의 프랑켄슈타인 분장을 보면 개그코너에 가면 개크캐릭이 되지만 ..
2019 영화 이그잼~공포물은 아닌데 보는 사람을 시원하게 해 준다. exam, 시험이라는 의미다. 일부러 외울 필요 없이 문명 국가의 국민이라면 평생 치러야 할 game이다. 이 영화의 내용은 어떤 기발하고 수익성 높은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한 최종 시험을 보는 내용이다. 우리나라 같이 일방적으로 묻는 질문에 답하는 면접이 아니다. 지원자와 사용자의 암묵적인 대화가 이뤄진다. 이 test에서 지향하는 인간상은 필자가 추구하는 것과 같다. ‘어차피 서울대든 하버대든 이병으로 들어오면 짬지다.’ 그의 이제까지 삶이 아닌 그의 현재의 인간으로서의 가치관으로 그를 평가하는 것이다. 다소 유치한 내용으로 추측 할 수 있지만, 연기자들의 뛰어난 언변과 스토리는 영화 내 내 집중 하도록 만들고 정사각형의 어두운 방은 일순간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원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별 다 中 ..
영화 <사이키쿠스오의 재난>~애니로 먼저 안 만났으면 조금 더 흥행 했을 것이다. 애니를 본다면서 아직 사이키쿠스오의 재난을 모른다고 하면 분명 그는 하수다. 처음 작화가 무척 불성실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개그 애니로서 하루의 피로를 풀어 줄 충분한 매력이 있는 애니인데, 이를 실사화 한 영화가 있다. 제목부터 배우 나아가 내용까지 충실히 애니를 반영하였다. 자칫 캐릭터 선정에서부터 위험한 선택 일지 모르나, 사이키쿠스오의 재난이라면 괜찮다. 애초에 캐릭터 작화가 뛰어난 애니도 아니였고 평범을 추구하는 초능력자를 그리는 애니이기에 목소리만 조금 신경 쓴다면 싱크로율은 높일 수 있다. 아쉽게도 목소리 싱크로율은 높이지 못했다. 애니의 특성 상 입을 열지 않는 사이키 쿠스오의 목소리가 애니와 영화의 싱크로율을 결정한다. 와꾸가 별로라도 목소리를 조금 더 신경 쓰고 입을 열지 않은체 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