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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

영덕-상주IC를 이용 해 보니...& 고속도로 여행 간 무엇을 하면 좋을까? 영덕에서 김천 부근으로 갈 일이 있어 상주고속도로를 이용 해 보았다.먼저 첫 느낌은 영덕 부근에 터널이 많이 있구나 라는 느낌 이였다.본디 산맥을 대한민국 동해안에는 산맥이 있어 이를 뚫고 갈라 가로지어 만든 것이 상주 IC다. 그 영향으로 터널이 많을 수밖에 없었는데 터널 안에는 led 빛으로 밝아 시야각 확보에도 좋았고 led를 이용한 무지개도 있다.다만, 영덕 가까이에 터널을 바로 빠져 나오면 한군데 100km/h 과속 카메라가 있으니 이를 주의 해야 한다.(터널 안에서는 gps가 먹히지 않으니 과속 속도 카메라 대한 알림을 놓칠 수 있다.) 그 이후로는 언덕도 적고 길도 직선도로가 많아 달리다 보니 지루하다는 것 빼고는 이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다. 네비게이션과 빠르고 좋은 차들은 독일의 아우토..
망가 <신님의 말씀대로>~역시 영화 내용이 다가 아니였다. 영화의 내용은 전체적으로 흥미로웠다.세상이 재미없다는 말에 신이 반응하여 인간들에게 시험을 내린다는 다소 일본틱한 진부한 내용일지는 몰라도 어린이들의 놀이와 그에 대한 기막힌 해석 그리고 해결 방법으로 충분히 재미를 줄 요소가 많았다.다만, 영화에서 무리하게 인간 간의 관계를 깊이하려 만화 내용과 다른 관계 설정을 했다는 것에 한계를 두고 있다. 독고다이가 되어 가고 있는 지금 사람들의 관계에 대한 공감 능력은 많이 떨어지고 있다. 이를 생각하지 못하고 영화 안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려 성급함이 영화의 재미를 떨어뜨렸다. 다행히 만화는 적당하게 관계를 조성하며 스토리를 이끌어 나갔다.왜 여자 한명의 죽음에 슌이 열받아 했었는지 알 수 있었다. 필자 같아도 사은품을 다시 뺐어 간 것에 대해 분개 했을 것이다..
오른쪽 차선에서 진입 해 올 때 웬만하면 1차선에서 빨리 가 줘라. 1차선은 추월차선이라 하지만 초보자들에게는 사실상 1차선보다 2차선이 더 운전하기 어렵다.그 이유인 즉 슨 계획 없이 예산에 맞춰 무분별하게 도로를 setting 해 놓은 관련자와서로가 바쁘고 양보 해 주면 호구가 되는 사회에서 곧 죽어도 양보를 잘 안해주기 때문이다. 운전을 하다보면 오른쪽에 차량진입로가 있는데, 얼척 없게도 커브길에 만들어 놓는다든지 오르막길 직전에 만드는 등 도로공사 설계하시는 분이 만행을 저지른다.커브길이야 속도 낮추는 것이 안전하다 손 치더라도(커브길에서 차량 진입하는 것이 잘 안 보인다.) 오르막길에 무인단속기와 차량진입로를 설치 해 놓는 것은 아무리 생각 해 봐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오르막길에서는 속도를 내야 연비도 좋아지고 차량에 무리 없이 쉽게 쉽게 올라 갈 수 있거늘....
영화 <캡틴아메리카 : 시빌워>~액션, 의미 모든 것이 알차다. 얼마 전 를 시청하고 나서 를 보고 나니, 역시 마블 마블세계관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만화(원작) 내용과 다르게 각색하였다.UN의 산하기관에 어벤져스(영웅)가 소속 되느냐 안 되느냐를 가지고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가 대립한다는 내용은 같이 하지만 영화에서 이 내용은 하나의 대립 발단 요인일 뿐 영화는 원작과 달리 새로운 이야기로 진행 되었다. 원작 훼손을 싫어하는 일부 매니아들이 있을 수 있지만 만화에서도 마블세계관은 여러 가지가 있기에 진정한 마블매니아들은 아무 거리낌 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이것이 일본애니를 영화화 한 것과 마블 영화의 근본적인 차이이다. 따지고 보면 둘 다 현실성이 없으나 일본 애니와 달리 최대한 과학적이고(?) 있을법한 이야기(?)를 다루는 마블이 영화화하기가 조금 더 유..
영화 <신이 말하는대로> 2014~일본의 추억(옛날)의 놀이 일본 영화의 특징은 자극적인 장면이 많아 예고를 보면 엄청 재미있다. 그러나 막상 보게 되면 자극적인 장면이 오히려 독이 되어 영화를 lose하게 만든다.책이야 독자가 스스로 완급조절을 할 수 있지만 영화는 오직 감독의 상상력에 직관적으로 보여주기에 완급조절에 실패한다.특히 일본 애니를 영화한 것은 일본 애니 특유의 리액션이 있어 부자연스러움을 만들어 낸다.(눈은 깜빡이고 대화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매니아들은 내용들을 미리 숙지하고 있어 단축화 된 영화내용에 고개를 끄덕이며 넘어 갈 수 있지만애니를 안 본 사람에게는 공감하기가 약간 어렵다.일본 특유의 사랑이야기에 관심 없는 사람은 지루하게 보다 심지어 멍때리거나 졸기까지 하는데 어느새 스토리의 내용이 바껴있거나 뜬끔없이 주인공이 불타오르는 장면을 보면..
<듣는 힘 생각하는 힘 말하는 힘>~지금은 읽을 때가 아니다. 듣는 힘 생각하는 힘 말하는 힘1 이순하 출판사 다섯그루의나무 발간일 2013.07.14책소개 나는 왜 그들과 점점 멀어지는가 [듣는 힘, 생각하는 힘, 말하는 힘]이 만드는 고품격 소통의 기술... 내용도 좋고 소재도 좋은데 하나의 주제가 불분명하다.전체 제목 (자신과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관계를 회복하는) 듣는 힘, 생각하는 힘, 말하는 힘에서부터 제목이 너무 길고 지루함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듣고 말할 때 신중하게 말하라는 내용이겠거니 생각하고 읽었지만...머리말에서 다시금 저자가 강의를 하면서 자신만의 색채를 띄기 위하여 좋은 말등을 발췌했다는 내용이 나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더욱 모호하게 하였다.다시금 아 강의 하면서 중요하거나 가치 있는 말을 엮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 좋은..
영화 <디벨레>2008~우리 일상 속에 있는 계급사회 또한 독재다. ‘지금 세상에 독재는 발생하지 않아요’제 2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은 나치주의에 대하여 항상 반성하고 이를 학교에서 가르친다.영화상 학생들도 선생님들도 독재주의(파쇼, 포퓰리즘)를 많이 다루어 통달 할 정도이고,이제는 지겹기도 하다. 학점을 얻기 쉬워 선택하고 그런 학생들을 알기에 선생님들도 가르치기 꺼려한다. 라이너는 야간학교 나와 별다른 전공 없이 이것저것 가르친다.하고 싶은 과목은 무정부주의(아나키즘)지만 아직 인정을 받지 못해 독재주의를 가르치게 된다. 그러던 중 한 학생이 지금 세상에 독재는 발생하지 않는다. 말한다. 이 말이 라이너를 뱅어 선생님으로 만들었다. 학생들에게 독재주의의 위험을 알리려 그들에게 그것을 경험하게 한다는 내용의 영상은 많다. 하지만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과 같이 알고서..
<말은 인격이다>~중반부까지는 교양, 후반부는 처세술 말이 인격이다1 조항범 출판사 예담 발간일 2009.01.09책소개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 당신의 인격이 드러난다! 국어학자가 알려주는 우리말의 예절과 올바른 말하기... ‘말은 그 사람의 수준을 나타내니, 본인이 알아서 책임져야 할 문제이다.’어느 전화 상담원과 대화 후 내린 결론이다. 현대인들은 가면 갈수록 말과 행동이 거칠어지는데 이는 필시 겹쳐진 페르소나 탓이다.모두가 가난한 그 시절 서로 가족처럼 돕고 살았다. 상대적 박탈감빈부격차 등이 점 점 심해지고 사람들은 이에 반감을 가지면서 한편으로는 부러움이라는 욕망이 생겨났다. 갑을관계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멘스, 남이 하면 불륜) 현대인들의 행동이 점 점 괴팍해 지는 것은 언행불일치에서 오는 공허감, 자멸감 때문이라.속으로는 부러우면서, 바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