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5 썸네일형 리스트형 혹돔~비린내가 강하지만 제주도에서는 귀한 생선 혹돔은 돔이 아니다.농어목 놀래기과이다.노란쥐노래미가 그렇듯 보통 노래미들은 비릿한 맛이 강한데,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보통 비린내가 나고 살이 물러 회로는 잘 먹지 않는다는 평이 많다.필자도 처음 보는지라 뭣 모르고 회로 팔아먹었으면 큰일 날뻔 했다. 대신, 미역국으로 먹으면 그 맛이 기가 막히다고 하는데 제주도에서는 이를 보양식으로 먹는다.사람을 잘 따라 관상용으로도 키우기도 하고 힘이 좋아 낚시꾼들 사이에서는 입질을 느끼고 싶어 '혹돔 비늘 하나 보면 30리를 따라간다.'는 말이 있다.아직 어려 팔기 보다는 한 번 키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혹돔의 입을 보면 다른 물고기에 비해 잇빨이 돋보이는데 이를 반영하듯먹이로는 주로 소라, 게, 새우 같은 것으로 껍질을 부수어 먹는다고 한다. 널린게 게고.. 이전 1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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