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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심리학

표창원  
출판사 토네이도   발간일 2011.04.11
책소개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알려주는 설득과 협상의 비밀 대한민국을 술렁이게 할 범죄사건이 터지면 ...

표창원하면 제일 인상 깊은 만남이 JTBC 에서 방송하는 <비정상회담>이다.

여러 나라 견해를 막힘없이 말하는 모습을 보고 참 박학다식한 분이구나 라 생각되었다.

특히 프로파일링이라는, 약간 선망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 후광효과가 작용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프로파일링은 탐정과 이미지가 겹쳤다.

책에서 말하는 프로파일링은 주로 범인을 설득하거나 협상하는 것 이였다.

범인의 행동패턴을 분석하여(데이터베이스) 범인을 잡는데 일조하지만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결국 설득과 협상 이였다.

 

표창원이 제시하는 프로파일링의 논리적 추론 방법은 연역적 방법이다.

연역적 방법이란 큰 전제(절대적인 전제)를 베이스로 여러 상황을 추론하는 것이다.

, 추론 범위를 무한정 확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가지고 있는 정확하고 빼박 할 수 없는 사실 안에서 여러 상황을 추론해야 한다.

어떻게 보자면 범인과 관련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 하는 것이 무의미 해 보일 수도 있지만

참조하는데 효율적인 역할을 함으로 결코 무시 할 수는 없다.

 

협상과 설득함에 있어 프로파일러가 범인보다 우위에 있다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알고 보면 프로파일러는 범인의 형량을 늘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어 상하관계에 있다 기 보다는 적대관계에 있다 할 수 있다.

범인이 떳떳하다면 진실을 밝혀 형량을 줄이는 역할도 하겠지만 사실상 프로파일러가 투입되었다는 것은 심각한 사건이기에 적대관계에 무게가 실린다.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에게, 안타깝게도 앞으로 신문을 받을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처음 신문을 당하는 사람들은 당황하게 된다.

형사나 그 외 관련자들에게 협조를 하던 안 하던 결국 형량은 판사가 준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니 말이다.

자신이 고용한 변호사가 아무리 신용이 가지 않더라도 죄를 지었으면 공직자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변호사들에게 더 협조해야 한다.

형사나 프로파일러들의 본연의 임무는 어쨌든 숨겨왔던 (너의) 죄를 밝히는데 있기에 그들이

'협조하면 선처 해 줄게'라는 말은 거진 무시해도 된다.

어차피 2년 사는 거나 4년 사는 거나 거기서 거기다.

(안 갔다 와서 모르겠지만 군대 2년보다 예비군 하루가 더 짜증이 난다.)

 

죄인의 딜레마란 합리적으로 생각한다면 안 찌르는 것(동료를 팔아먹는 행위)이 동료와 함께 덜 형량을 받는데 불구 혹시 배신당할지도 모른다는 염려 때문에 먼저 동료를 배신하는 심리현상을 말한다.

동료를 밀고 안하면 둘 다 1년의 형량을 살면 되고

찌르면 자신은 6개월 동료는 5년의 수감 생활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본인이 살고자 동료를 찌르게 된다. 기껏 6개월 덜 살기위해 동료를 4년 더 수감생활하게 만든다.

 

책을 읽으면 (진짜) 범인들은 프로파일러들이나 형사들에게 면역이 생기니 꼭 한번 읽어 보길 바란다. (전직 프로파일러가 말하는데 거짓이 있으랴.)

 

반면에 프로파일러를 선망하던 사람들에게 추천해도 되는지는 망설여진다.

실례를 들기는 하지만 드라마 <추리의 여왕> 처럼 엑티브한 활동보다는 다소 정적인 짧은 이야기로 예를 들기 때문에 조금은 실망 할 수 있다. 특히 심리학을 수료한 사람은 중복된 내용에 약간 지루 할 수도 있다.

또한 후반부에는 비지니스맨의 협상과 설득 방법과 비교분석 하여 평소 탐정 난도질을 생각한 사람이 있다면 프로파일러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

 

사견이지만 책에 나온 프로파일러는 표창원이 겪은 우리나라에서의 좁은 개념의 활동이고 앞으로 점차 확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싶다.

 

협상과 설득함에 있어 누군가를 억누르고 이긴다는 생각에 임해서는 안 된다.

물지 않을 거면 짖지도 말라고 섣불리 건들 였다가 적대관계가 심해져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표면상으로는 적대관계이지만 시간적 제약이 있는 프로파일러들에게는 겁박이 아닌 협조를 이끌어야 한다.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구라도 쳐야하고 범인 또한 뭔가 얻을 수 있는 win win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패를 함부러 꺼내지 말고 타이밍에 맞춰 써먹어야 한다.

 

예를 들어 김 먹다 발견한 범인의 룸쌀롱 라이터를 처음부터 제시하며 여기에 왜 갔어 라고 말한다면 범인은 자연스럽게 안 갔다고 할 것이다.

반면에 이야기 도중 룸쌀롱 이야기가 나오고 라이터를 제시하면, 범인은 짐짓 놀란 척 하고 어떻게 알았냐고 물을 것이다. 이 때 주도권을 잡게 되고, 내가 마! 느그 오야붕하고, ! 밥도 먹고, 사우나도 가고! 할 거 다했어라고 말하면 범인은 범인이다라고 말 할 명분이 없지 않습니까. 명분이!라고 대답 할 것이다.

 

한번 이야기 봇물이 터지면 그 이후는 수월하다.

 

대화 간 범인의 비언어적 행동에 주목 해야 한다.

갑자기 다리를 꼬거나 몸을 뒤로 젖히거나 얼굴을 가리거나 눈을 감는 행위 등은 지금 상황을 피하고 싶다는 제스처로서 이를 잘 포착 해야 한다.

눈은 뇌와 가깝게 연결 되어 있는데 이로 인해 무의식 중에 진실을 말 할 가능성이 높다.

오른쪽으로 눈을 굴리면 뭔가를 창조하고 있다는 것으로 거짓말을 꾸며 낸다는 것이고

왼쪽이나 위로 굴린다는 것은 잘 생각이 안 나는 과거를 회상 하거나 진실을 말한다는 것이다. 아래로 굴린다는 것은 부정적인 것으로 믿지 않는 것이 좋다.

(비언어적 대화는 누구나 흔히 아는 내용이거나 비중이 크지 않음으로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방면으로 배울 것이 많지만 그로 인해 중복 되는 내용이 많아 약간 loose 할 수 도 있다.

(예를 들어 룸쌀롱 라이터 이야기는 앞 뒤로 나온다.)

서술 도중 약간 산으로 가는 내용도 없지 않아 있고 가끔은 검수 과정을 거쳤는가 의심이 들 때도 있다.

약간의 지식이나 사회경험을 가진 분들에게 추천하기는 그렇고 사회초년생에게 추천 할 만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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