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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들은 생소하여 잘 선택되지 않는 생선이지만 미식가 사이에서는 탱탱하고 쫀득한 식감에, 물고기 中에 최고의 식감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미역초는 본디 무맛이라 하여 주로 물회, 매운탕, 미역국에 많이 쓰였지만 최근에는 어획량이 줄어 몸값이 예전보다 많이 올랐습니다.

본디 4월에서 7월에 잡히는 어종이지만 매일 살아 있는 물로 수족관물을 갈아주기 때문에 먹이만 주면 우럭 다음으로 먹이를 잘 먹는 어종입니다.

유독 이 물고기를 찾는 단골도 계십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비린내가 없어 회를 처음 드시분에게도 접근성이 좋으며, 

씹을수록 미역초 특유의 쫄깃한 살결이 느껴지고 

회라기 보다는 육류를 먹는 것처럼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난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 것이 아나고(붕장어)만의 장점인 줄 알았는데 

미역초 또한 이에 견줄 수 있을만큼 씹는 맛, 감칠맛, 고소한 맛을 내줍니다.

 

어쩌면 뼈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아나고보다 미역초를 더 선호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됩니다.

그도그럴것이 탈수기에 아무리 돌려도 아나고에 물기가 남아 있어 회 특유의 젖은 식감을 주지만 

미역초는 잘 닦아주기만 하더라도 건조한 맛을 느낄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본디 등가시치과는 동해안에 많이 서식하지만 이 등가시치만 뻘 같은 서식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부산과 통영과 같은 남해안에서 주로 잡힙니다.

최근에는 동해안에서 가끔 잡히기도 하는데 이렇듯 영덕군 강구면에서 잡혀 끌려 오네요.

 

다시보니 요놈 물건이네.

 

본디 학명은 무점등가시치이지만, 남해안에서는 꼬랑을 띤다 하여 고랑치, 동해안에서는 꼬리모양이 미역과 닮았다하여 미역초라 부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동해안에는 긴 물고기를 흔히들 장치라고도 부르고, 이는 장갱이, 벌레문치 등에도 장치라 부르고 있습니다.

본디 미역치라는 어종이 있으나 등가시치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생긴 것만 봐서는 회보다는 조림에 어울리게 보이나 꼭 한번 회로 먹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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